삼성서울병원에는 한국 첫 메르스 감염자(1번 환자)도 거쳐 갔으나 1번 환자와 접촉한 478명(의료진 193명ㆍ환자 285명)은 잠복기 14일을 넘겨도 이상 증상을 보인 경우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내원 이전에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에서 무려 28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고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된 해군 B 하사가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 하사는 여자친구인 C 하사와 함께 지난달 말 대전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C 하사 조부를 문병했으며 조부가 이달 2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
C 하사는 6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노원구는 이날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6명이라고 전했다. 자택격리자 중에는 35번 확진 환자가 참석했던 서초구 재건축조합원총회 참석자 17명이 포함됐다.
노원구는 보건소 생활건강과 내에 의료진을 포함한 메르스 대책상황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은 상황 종료 때까지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서울의 한 병원은 “환자가 들어온 후 음압병실에 격리해 밀접접촉자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주차장이 텅텅 빌 정도로 환자가 급감했다”고 토로했다.
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전염을 걱정하는 환자들을 안심시키느라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중증 질환자들까지 치료를 기피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하여 병원 내에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시기 때문에 일반 국민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되었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서 격리자...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또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최 총리대행은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하여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셔 일반 국민들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이미 이 병원에서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했지만, 만약 이곳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를 제대로 막지 못한다면 유행세가 더 크게 확산할 수 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14명이나 무더기로 추가돼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명도 포함돼 있다....
부천 메르스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면서, 14번 환자의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6일 기존 접촉자로 지정돼 관리되지 않았던 36살 남성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60대 부친을 간병하다 감염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6일 기존 메르스 접촉자가 아니었던 이모씨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2차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는 지난달 27~28일 부천의 장례식장에서 이씨와 접촉했던 A(61)씨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부천 오정이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시는 메르스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협조 하에 가택 격리자에 대한 '일대일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환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 해 1일 2회 이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조치 협력한다.
아울러 메르스 전용콜센터는 기존 6회선 14명에서 10회선 20명으로 확대하고, 120다산콜센터도 상담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는 메르스...
서울시가 D병원에 요구하는 것은 △CCTV 등 35번 확진 환자에 대한 병원내부 동선에 대한 자료 △병원 내부 35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정보 △35번 환자 참석한 심포지엄 참석자 명단 △메르스 발병자 관리상황 공유 △메르스 대응 병원 시설 현황 △35번 환자 관리상황과 접촉자 정보 △병원의 자체 감염 관리 대책과 현황 △감염 예방 보호장구 확보 현황 등이다....
당국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물론 A씨의 모친(65)과 남동생(35)을 국가 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하고 A씨가 기존에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등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보건복지부 기준을 적용할 경우 군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공군 원사 1명이고 감염 의심자와 2m 이내에 머무른 '밀접접촉자'는 10명이라는 것이다. 군의 밀접접촉자는 A 하사와 남자친구 B 하사, 공군 원사와 접촉한 장병 8명 등이다.
복지부 기준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되려면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야 하지만 군의 예방관찰 대상자들 중에는 이 같은 증상을...
전날 서울시가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1500명이 넘는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고 주장하는 데에도 정부의 부실한 대응이 영향을 미쳤다.
이 의사는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같은 공간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이 이미 나타났든 그렇지 않든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대상이어야 할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환자(A씨ㆍ35번째 환자)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주장이 엇갈려 진실게임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밤늦게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째 환자가 격리 통보 이후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며 중앙 정부의 정보 미공유와 미온적인 조치를 비판했다. 이에 따라 상당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 의심기간(5월15일~29) 동안 방문한 사람에 대해 보건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병원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은...
서원대 재학생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를 돌보던 지난달 31일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1차 확진자) B씨와 3시간 가까이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지난 2일 학교에 나와 학생 50여명과 강의를 들었고, 이후 3일 병원으로부터 메르스 감염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아...
대책본부는 이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금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했다.
대책본부와 경기도는 병원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신고를 접수해 추적관리가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사이에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