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삼성서울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이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4일 수요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어제 오후 늦게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뉴저지 쪽에 있는 북미법인을 좀 돌아보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기가...
부분폐쇄 기간을 언제까지로 연장할지는 방역당국이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은 당초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로 인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방역당국의 통제망을 벗어난 환자가 대형 병원을 경유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환자에 노출된 격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2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격리자는 전날 2805명에서 298명 순증한 310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의 수가 49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 격리자가 된 사람은...
국립서울병원메르스 심리위기지원단은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해제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최장 잠복기를 지난 이후에도 집에만 머무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잠복기를 넘긴 이후에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메르스르르 전파할 가능성이 있을 우려에서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는 사실을 과도하게...
환경부는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에 ‘이동 거리 최소화’에 이어 ‘당일 소각’ 지침을 내렸지만 병원과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업체여서 부실하게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늦었다고 볼 수 있지만 시도 협의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국민 불편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0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79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47.5%)으로 9명 줄었고, 퇴원자는 13명 늘어 총 67명(37.4%)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27명(15.1%)으로 변동이 없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76번째 환자는 76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메르스 확진자 중 98명의 자료를 분석한 대한감염학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韓, 외국 관광객 유치 7년만에 日에 밀렸다
일본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우리나라를 7년만에 앞질렀습니다. 이는...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때는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근무를 하던 때와 시간이 겹친다.
137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는 24일로, 이전까지는 이 환자한테 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만약 174번 환자가 137번 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병원 내 다른 감염원으로부터 메르스...
1번 환자는 지난달 4일 귀국 후 일주일이 지난 11일부터 고열 등 메르스 증세를 느꼈다.
이후 12일 아산의 한 의원을 시작으로 병원 4곳을 옮겨 다니며 메르스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됐다. 특히 평택성모병원에서는 30명이 넘는 환자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이날 전면소독을 실시한 뒤 24일 부분 진료를 시작하며, 25일 전면 진료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지역 메르스 확진환자는 총 48명이며, 이중 9명이 퇴원하고 4명이 사망해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메르스 관련 2402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중 격리 대상자는 1164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1238명이다.
병원 측 간호사들은 한식을 원하는 환자를 위해 한국음식을 배우기도 했고, 그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한국어 통역 3명을 배치하기도 했다.
앞서 광둥성 보건당국은 해당 남성이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이후 임상전문가들을 가장 먼저 파견하고 관련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또 임상전문가 교대근무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9차례에 걸쳐 25명의...
◆ 메르스 전파 환자 공통점은…중증이면서 활동범위 넓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69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모두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은 아닙니다. 본의 아니게 바이러스 전파자가 된 이들 환자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보건당국의 방역망에서 벗어난 채로 증상이 발현돼 무방비로 병원을 옮겨다녔다는 점입니다. 또 중증임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이 24일 부분 폐쇄 조처가 끝나고 조만간 정상 진료를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의료진 감염과 일부 불분명한 전파 경로 등이 향후 문제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실제로 특히 메르스 발병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어지고도 확진자 치료를 맡던 방사선사(162번 환자), 간호사(164번 환자), 의사(169번...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1일 발표한 메르스 완치자는 모두 43명으로 현재 확진자 169명 가운데 약 4분의 1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4명(55.8%), 여성은 19명(44.2%)이며 40대가 14명(32.6%)으로 가장 많고 50대·60대가 각각 8명(18.6%), 70대 5명(11.6%), 20대·30대가 각각 4명(9.3%)이다.
완치자 중 의료진은 서울 강동구...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메르스 확진자 진료 도중에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 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께 추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최근 메르스 신규 확진자 수(발표일 기준)는 이달 17일 8명이 나온 이후 18일 3명, 19일 1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이날 0명을 기록, 삼성서울병원발 2차 유행도 소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도 24명에서 늘지 않아 치명률 14.5%를 유지했다.
퇴원자는 6명이 늘어 총 36명이며, 현재 106명이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5명은...
현재 군이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부문에 지원한 의료인력은 대전 대청병원 24명, 계룡역 3명, 대전 서구보건소 2명, 성남 분당보건소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이들 가운데 대전 서구보건소에 투입된 2명은 예비역 간호장교들이다. 군은 오는 25일 대전 서구보건소와 성남 분당보건소에서 예비역 간호장교 3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메르스 환자는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전날과 같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한 1차 메르스 유행이 잠잠해졌던 지난 3일 이후 16일만이다.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9일이다.
지난 엿새간 발생한 신규 메르스...
6월 넷째 주에는 메르스 여파로 공급이 주춤했던 전주와 달리 1만 가구 넘게 청약을 실시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2~26일)에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1만82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들이 장마와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다시 물량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1316가구,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