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경우, 생후 15개월 의심환자가 28일 음성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병원에 근무하는 지인’을 출처로 ‘양성 판정설’이 나돌았다.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보가 과도하게 유통되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집 밖에도 안 나가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태가 봄까지 이어지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심각한 경기침체가 올 수도...
이날 박원순 시장은 종합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그는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막아낼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구축했다”며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하는 선별절차를 마련했고,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그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께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곧장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전파력과 비교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 치사율 면에서는 메르스나 사스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전파력 면에서는 사스보다는 낮지만 메르스보다는 높은 것으로 세계보건기구...
박 시장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경제와 관련해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 정도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부정적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 과거 사례들을 참고해 관광·서비스업 등 내수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비상대응본부를 통해 선별진료소 설치·운영과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와 공조를 폈던 병원협회는 메르스 사태때 대처했던 경험을 살려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비상대응본부에서는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그는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막아낼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구축했다”며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하는 선별절차를 마련했고,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그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께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곧장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현대차 또한 메르스 사태가 일어나고 난 후 신입사원 수련회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사내행사를 연기했다. 해외 법인으로부터는 대응 전략을 받고, 국내에서는 경영지원본부에서 관련 메뉴얼을 제작했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시기 임직원 700여 명이 근무 중인 중동지역 공사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지정병원을 마련하고, 수시로 방역도 실시했다.
LG화학은...
이에 고 부원장은 “메르스 사태 때 심각 단계에서 병원을 폐쇄함으로써 메르스 환자 60명을 원내에서 진료했지만, 원내 감염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이후 전 직원에 대해서도 항체검사를 시행했는데 양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시스템적으로 더 발전돼 있는 상태여서 병원 내 감염이나 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면회 제한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사항을 병원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전 직원이 합심해 신속한 대응 조치와 맞춤형 진료로 국민안심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며 “이번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동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동을 방문한 A(37) 씨가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전날 경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를 참고할 때 잠복기에는 감염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우한시 방문자 가운데 경증의 증상이 있었거나 신고·문의가 들어왔던 대상자 100여 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보건복지부는 이날...
과거 2003년 중국에서 시작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2009년의 멕시코발 신종플루,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과 같은 심각한 재앙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커진다.
우리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단계를 강화했다. 각 지자체에도 선별진료소 및 격리병원 확충...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아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거 메르스·사스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지자체의...
2015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활동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에게 우한 폐렴에 대한 현 상황 및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태형 교수와 일문일답.
-현재 국내 우한폐렴의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02년 사스(SARS...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로 고초를 겪었던 대형병원들은 지난 24일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즉시 방문객 면회 제한, 음압텐트 설치 등 안전한 병원 환경유지에 선제대응을 마련 중이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은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입원환자 면회를 당분간 전면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지난 23일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이번에 강화된 감염관리솔루션으로 ‘우환 폐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유행성 질병 감염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사용했던 입원실, 수술실 등 병원시설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감염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기업이다. 최근 중국 흑사병 이슈로 인해 주가가 들썩인 바 있으며, 최근 중국 신종 폐렴이...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과장은 “아직 알려진 자료가 부족해 기존 메르스, 사스와의 차이점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기존 사스나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89%로, 차이점보다는 사스와 유사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효과적인 백신이 없어 호흡기 보호구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위생 시행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