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8일 윤여철 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울산공장과 화성공장 등에 급파해 대규모 사업장의 메르스 대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는 이날 오전 정몽구 회장이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긴급경영회의에서 메르스에 대응하기위해 기존 방역 및 대응 체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대응 체계를 긴급...
현재 메르스의 국내 확산이 빨라지면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럽질병통제센터(ECDC) 및 세계보건기구(WHO) 집계를 종합하면 메르스 발병 건수는 환자 1026명이 나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도적 1위이고, 이어 한국이(8일 현재) 87명으로 2위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이 학생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이자, 국내 첫 10대 발병 환자다. 이 환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중이었다.
이 학생은 서울 지역 만 16세 고교생으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영ㆍ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은 낮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라...
또 메르스 대응에서 보건당국과 협조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황 부총리는 "학교는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에 발병, 감염이 시작될 때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엄격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8일 현재 휴업하는 대학은 경기 4곳, 대전 3곳, 충북 2곳, 서울 1곳, 충남 1곳 등 11개교입니다.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메르스 발병 날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할 주무부처 장관은 중요하지도 않은 해외 출장 중이었고, 질병관리본부장은 워크숍을 했는데 한심하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이 메르스로 죽어가고 불안에 떠는데도 국회법 개정안만 말하다 최초 환자 발생 12일만에 초기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국민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없는 정부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 오전 양재동 사옥에서 긴급경영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에 대응하기위해 기존 방역 및 대응 체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대응 체계를 긴급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윤여철 현대차...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무려 87명으로 늘어나면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됐습니다.
8일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세계보건기구(WHO) 집계 등을 보면 메르스 발병 건수는 환자 1026명이 나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도적 1위이고, 이어 한국이 87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초 환자...
메르스가 발병한 지 보름이 훌쩍 지나서야 이른바 ‘메르스 병원’ 24곳과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정부와 지자체, 관련 단체가 각각 따로 놀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불안감이 증폭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뒤늦게 반응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우려스러운 점은 관광객과 가계소비가 줄어들어 내수 침체가 깊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메르스가 최초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10대 환자가 소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의 연구진이 지난해 국제일반의학저널(IJGM)에 발표한 '사우디 발생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역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사우디의 메르스 환자 425명 중 14세 이하 환자는 13명으로 전체의 3%에 그쳤다.
연령별 인구 분포 차이가 통계치에...
대한항공 주가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4만3759원에 비해 5400원가량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20일 7300원에서 800원가량 하락했다.
지난 2003년 사스 발병 당시에는 국제여객수요가 3개월간 두 자릿수 감소를 한 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먼저 대한항공은 메르스 확진, 의심...
특히 이번 확진자에는 국내 메르스 발병이래 처음으로 10대 감염자가 포함됐다. 해당 환자는 16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후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의 지난 7일 기준 공식 집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4명 중 연령별로 40대와 50대가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무려 87명으로 늘어나면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됐다.
8일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세계보건기구(WHO) 집계 등을 보면 메르스 발병 건수는 환자 1026명이 나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도적 1위이고, 이어 한국이 87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따. 당초 환자 76명으로 2위였던...
가짜 백수오로 잔뜩 움츠렸던 건강기능식품은 면역력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활기를 찾았다. 백수오 파동으로 건강식품 방송을 중단했던 홈쇼핑들은 관련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메르스 발병 기간인 지난달 20일 부터 지난 2일까지 건기식 매출이 12% 가량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홍삼과 비타민 등 면역력 강화 상품의 방송 분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23명 늘어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17명이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확진자 중...
◆ "'코르스'로 개명?"…한국 메르스 발병 세계 2위 근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확산이 빨라지면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 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일각에서는 메르스(MERS) 단어에서 '중동'이란 뜻의 약어(Middle East·ME)를 떼고 한국 약어(KO)를 붙여 '코르스'(KORS)로 개명해야 하는 것...
반면 네이처는 ‘한국에서 메르스 발병은 세계적 위협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모든 감염이 병원에서 나온 한국 메르스가 대유행병이 되거나 한국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처는 이 같은 근거로 △메르스가 사람 간 옮기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메르스가 주로 병원에서 확산된다 △한국 정부가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병한 메르스 바이러스는 변종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된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평택성모병원 등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국립보건연구원이 2번...
그는 정부가 3차 감염은 없었던 병원, 메르스 발병 이후 폐쇄한 병원 등 발병 상황에 따른 유형을 세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정재수 정책국장은 “병원 공개로 국민이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수 있게 됐다”며 “지방자치단체도 병원이 공개된 상황에서 각자 대응책을 고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이어 “초동...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지만 메르스 발병 보름만에 정부가 병원을 공개한 것은 아무 의미 없는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국이 환자 접촉 병원과 발병 지역에 대해 지금까지 비공개를 고수하면서 해당 병원에서 3차 감염자가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격리 조처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