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메르스로 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 역시 급감해 한 때 6000여명이 넘어섰던 격리자가 22일 3833명으로 줄었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도 이날 519명이 더 늘어나 총 9331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직 새로운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 환자(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는...
대책본부는 또 현재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과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심리 상담을 격리 해제제와 완치자에게도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
완치자에 대해서는 퇴원 후에도 매일 1회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하는 등 일주일간 능동감시하게 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가 메르스 전파 우려가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지난달 27∼29일 외래 이용자 2432명, 동행자...
20일에는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격리자 수를 넘어섰고, 메르스 1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아 메르스가 진정될 기미를 보였다.
메르스가 이같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1일 울산에서 개막한 제33회 전국연극제는 메르스 악재에도 3만명의 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황리에 20일 마무리됐다. 휴일인 20일과 21일 지하철이나 버스 승객들은...
한편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의 수도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6시 현재 격리자는 모두 4035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22.4%) 줄었다. 자가격리자가 1149명, 병원격리자는 13명 각각 감소했다.
어제 하루 1361명이 새로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8812명으로 늘어났다.
가능성이 있어 이들에 대한 실험실적 감시체계도 구축해 또 다른 유행이 생길 것에 대한 조기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된 환자는 1명에 그쳤다. 지난달 30일 2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이후 증가 폭이 가장 낮다. 격리자수도 전날보다 800명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않으면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갖고도 계속 일상생활을 하며 더 많은 자가격리자를 추가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로 인해 추가 자가격리가 발생한 경우는 총 9명에 불과하지만, 비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환자의 경우에는 무려 1592명이 발생했다. 이는 35번 환자로 인한 재건축총회 참석자는 제외한 숫자이다.
김...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한 양천구 격리자는 지난 5~6일 사이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잠시 입원했을 당시 98번 확진환자와 일정이 겹쳐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현황 기자설명회에서 "사망한 자가격리자에게 발열이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면서 "양천구...
한편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자가 투석실에 다녀간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해 이날부터 일반환자의 신규 입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신규 입원을 받지 않고, 퇴원환자가 발생하면 병상 조정을 통해 접촉 강도가 높은 투석환자부터 1인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 이송과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또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격리자수도 급감하는 모습이다. 다행이 우려했던 3차 유행도 나타나지 않아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도 있다. 아산충무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0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격리 조치 받은 사람은 전날보다 799명 줄어 5930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6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30명(18%)으로 6명 늘었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사례를 보면 사기범은 00사회복지관을 사칭해 '정부가 메르스 격리자에게 3인 가구당 9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전화를 통해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극단적 기후변화 막고 지구 구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극단적인 기후변화를 막고...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을 위한 수칙으로는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안내받기, 선별진료소 이용하기,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타기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자가격리자, 자가격리 보호자, 학생을 위한 수칙이 별도로 마련됐다.
강주배 작가는 이러한 내용을 인기 만화 '용하다 용해 무대리' 캐릭터를 활용해 9컷의 만화로 소개했다.
'휴대전화 및 손으로 만지는...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자, 메르스 관련 휴·폐업 병원에 대해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청에 유예 신청을 하면 6개월 이내, 상황에 따라 최대 1년까지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납부기한이 연장되는 자동차세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기한 연장 대상자 외...
현재까지 이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 있던 밀접접촉자는 신라호텔 직원 34명과 렌터카 업체 직원 1명 등 3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자가격리됐다.
대책본부는 이들 격리자 1인당 공무원 3명씩을 배치해 3교대로 상태를 살피고 있다. 또 다른 접촉자 64명은 모니터링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141번 환자와 함께...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저위험군 접촉자가 자가격리 대상인데 정부의 지침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면서 “지침을 어기고 돌출 행동을 하면서 정부를 탓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찬 사무총장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보 공개에서 투명성을 지키고 지역 사회의 지지를...
금융감독원은 최근 ‘메르스 자가 격리자들에게 3인 가구당 90만원을 지원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접수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회복지관이나 보건소 등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치료하기 위해 많은 의료인들이 어려움을 감수하며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중구 보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자가격리자 관리 등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일”이라면서 “특히 국민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에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간호사가 감염된 아산충무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를 확대해 의료기관 즉시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이며, 퇴원자 24명과 사망자 23명을 제외한 치료 환자 118명 가운데 17명(14%)이 불안정한 상태다. 현재 격리자는 모두 6729명이며, 메르스가 의심돼 검사 중인 사람은 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