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하는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사 문제와 양국의 미래 문제는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며 “과거사 문제가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도 논의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국회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참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9일까지 재송부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재송부 시한이 지나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국 후 결단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박 5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방문을 마치고 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수행단 등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1시 반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성한 대통령실 안보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 전 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순방과 관련해 몇 점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80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모든...
김 여사는 마지막날인 이날 배우자 프로그램 대신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33년째 마드리드에 거주해온 식료품점 사장인 교포 부부와 만나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노란색 레이스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었다. 이를...
윤석열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치고 1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마드리드를 찾아 사흘간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었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이틀 늦어진 면담…공식 외교 일정 마무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오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애초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총장과의 면담이 28일 예정돼 있어지만핀란드·스웨덴의 나토 회원국 가입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며...
윤 대통령은 이날 낮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스페인 상공회의소 및 기업인연합회, 무역투자공사가 공동 주최한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이끌고 계신 경제인 여러분과 만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불안정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었다. 애초 전날 나토 정상회의 중 약식회담을 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지면서 정상회담으로 격상됐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
있으며 체코 측 최종 입장 결정 시 윤 대통령의 설명을 적절히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마드리드에서 이뤄진 모든 정상회담에서 당부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고, 피알라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지지를 표했다.
체코는 유럽연합(EU) 의장국을 수임한다. 이에 양 정상은 한-EU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간 역대 대통령의 부인 면담 등 김 여사의 단독일정은 대체로 비공개로 진행된 것과 달리 마드리드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이 일정을 공개하고 배경 설명까지도 내놨다.
먼저 28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10년 넘게 문화·예술 사업에 종사하며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스페인이 바로크 대표 화가 벨라스케스와 현대미술 창시자...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측에서 올리는 사진을 일일이 다 검수하기는 힘들지 않았겠나. 수정요청을 했고 수정이 될걸로 안다. 작은 행정 미스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만찬에서 윤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악수를 한 이른바 ‘노룩 악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가치 문제가 유럽의 가치 문제와 동떨어질 수 없고, 한 지역의 안보 현안이 글로벌에 증폭되므로 (이번 회의에서) 모든 지구촌 국가들이 협심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에 도달했다"며 가치 규범 연대를 강조했다.
이어 "가치의 공감대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콜프 매장을 방문해 100% 재활용 소재 의류 등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환담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폐플라스틱이나 폐타이어, 해양쓰레기 등을 활용하는 환경 정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9일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윤 대통령은 폴란드 정상에게 한국 원전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며 안전성과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 외교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했다”며 “산업부 장관도 같은 시기 유럽 현지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원전 수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체코의 경우 28일...
29일(현지시각) 나토 공식 홈페이지에는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중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과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자격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그런데 이 사진 속에서 윤 대통령만 홀로 눈을 감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지고 있는 국가 간 긴장 관계가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며 “태평양도 국제 규범에 기초한 질서에 저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국제 규범과 규칙에 도전하는 중국의 태도가 더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상 배우자들과 문화예술 친교에코백 들고 업사이클링 업체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첫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순방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16개 나토 참여국의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산 일데폰소 궁전,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첫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동안 옷깃에 달고 있던 태극기 배지가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출국 현장과 단독 일정, 부부 동반 일정까지 모든 의상에 착용한 것을 볼 수 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오후 9시30분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앞서 이날 나토는 홈페이지 게재 '마드리드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우리는 나토의 '문호 개방 정책'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한다"라며 "오늘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회원국이 되도록 공식 초청하고, 가입 의정서(Accession Protocols)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오랜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