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리볼빙 잔액이 많이 증가해 연체율은 앞으로도 1%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위원은 이어 “금리 하락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 실적이 좋아지진 않겠지만 조달 비용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 내년 정도 돼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업계에서는 국민카드가 최대 6개월의 결제대금 청구 유예, 할부 및 리볼빙 수수료 미청구, 카드론 및 일반대출 채무조정 등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며 상호금융권에서는 신협, 수협,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 등이 전세자금대출 금리 감면과 경락자금대출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이러한 자율적 노력들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노력을 보완해...
카드사 "금리 반영까지 3개월 시차…건전성 관리 측면도"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 금리(20%)에 가까운 리볼빙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평균 수수료율이 최대 18.4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카드사들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업 카드사 7곳(신한...
삼성카드가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자 금융권 '돈 잔치' 비판 대상에 꼽히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자율적으로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내리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여론의 분위기를 의식한 일부 카드사는 자율적으로 카드론 등 대출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후 보루인 카드론 대출마저 막히면 저신용자들은 리볼빙이나 현금서비스 등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해 4분기 신용평점 700점(KCB 기준) 이하 저신용자의 카드론 신규 취급액은 1조9749억...
지난해 12월 연 15.06% 리볼빙ㆍ현금서비스 등 수요 증가로 이어져서민들 이자 부담 확대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가 평균 연 15%를 돌파했다. 고금리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까지 겹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울며겨자 먹기로 카드론 보다 금리가 높은 리볼빙과 현금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
25일 이투데이가...
대백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5.70%, 다올저축은행의 'Fi리볼빙 정기예금'과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도 연 5.60%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들 상품에 4000만 원을 납입하는 경우 연 5.60%의 금리만 적용해도 1년 만기 시 이자가 189만5040원(세후)에 달한다. 반면 시중은행에서 연 4.30% 금리의 1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면 만기 이자가 145만5120원(세후)이다. 1년간 이자만...
7개 전업카드사의 리볼빙 평균 금리(10월 말 기준) 상단 역시 연 18.46%를 기록하면서 법적 최고금리와 1% 안팎으로 좁혀졌다.
고금리지만, 리볼빙 잔액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2104억 원으로 전달(7조 756억 원)보다 1.91% 증가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비은행의 경우 1076건(21.2%)으로 주요 내용은 카드결제, 리볼빙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설명 불충분, 카드 부정사용 관련한 민원이 많았다.
보험은 693건(13.7%)으로 주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모집과정 중 설명 불충분이나 상품에 대한 이해부족 관련한 미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금융추자업은 666건(13.1%)으로 HTS·MTS 전산장애, 비대면 개설...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 금리(20%)에 가까운 리볼빙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자 카드사들이 일제히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최대 18.1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국회에서도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는 만큼 추후 더 내려갈 거란 분석이 나온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리볼빙 수수료율은 14.19~18.19% 수준으로...
다올저축은행은 20일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1.25%포인트 인상하면서 'Fi 알파 리볼빙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6.5%로 올렸다. 하지만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서 21일부터 금리를 연 5.2%로 낮췄다.
상상인저축은행도 19일 회전정기예금 금리를 연 최고 6.0%로 올렸다가 하루 뒤인 20일 연 5.76%로 소폭 내렸다.
이번 조치로 'Fi 알파 리볼빙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6.5%로 올랐다. 이 상품은 롯데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별도 조건 없이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Fi 리볼빙 정기예금' 금리는 연 6.45%다.
이날 HB저축은행도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 금리를 연 6.45%로 올렸다.
전날 상상인저축은행은...
이외에도 카드 결제예정금액 정보가 △일시불 △할부 △리볼빙 등으로 세분화돼 정밀한 고객 지출 관리 분석이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이달 내로 확대된 정보항목이 기존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반영ㆍ제공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표준 API 규격을 배포할 예정이다. 확대된 정보항목을 활용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신규ㆍ개선 서비스 제공현황은 마이데이터...
이날 디올저축은행도 ‘Fi 리볼빙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5.20%(36개월 기준)까지 올렸다. 예가람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금리가 연 5.15%다. 동원제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연 5.10%, 한국투자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 연 5.10%로 5.0%를 넘었다.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도 다음주 중 추가 금리인상을 준비중이다....
다올저축은행은 14일 주요 예금상품 금리를 최고 0.85% 인상하며 최대 연 5.20% 금리를 제공하는 ‘Fi(파이) 리볼빙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금리 인상 적용 상품은 거치식 정기예금 상품인 ‘Fi 리볼빙 정기예금’, ‘Fi 정기예금’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Fi 저축예금’이다.
특히 ‘Fi 리볼빙 정기예금’은 기존보다 금리가 0.85% 올라 비대면으로 가입할...
금융당국, 다음 달 리볼빙 서비스 개선안 시행…"설명의무ㆍ수수료율 공시 강화"
#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A씨는 고가의 전자제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이번 달 결제일이 다가왔지만, 전액 납부가 어려워 리볼빙 서비스를 알아봤다. 그러나 수수료율이 연 17%로 카드론 금리보다도 높아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최근 신용카드...
같은 기간 리볼빙 금액도 3000억 원 늘면서 차주의 부채 상환이 가중되고 있다.
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4대 카드사의 올해 6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25조3756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464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카드론 잔액 1조918억 원을 6개월...
☆ 시사상식 / 리볼빙(revolving)
신용카드 결제는 약정된 결제일에 일시금으로 처리되지만, 이 제도는 약정된 결제일에 최소 금액만을 결제하고 나머지 대금은 대출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결제 능력이 부족한 카드 이용자도 결제 대금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높은 수수료와 채무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