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산업은행은 2인 금융자회사(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 매각 예비입찰 결과 KB금융,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3개 금융사와 대우증권우리사주조합 등 총 4개사가 예비입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대우증권 매각 관련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리딩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6곳 가운에 AJ인베스트먼트, 키스톤-머큐리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옛 소미인베스트먼트) 3곳을 최종 숏리스트에 선정했다. 인수의향서 접수부터 가장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메리츠종금증권과 러시앤캐시가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것이다.
특히 숏리스트 포함 된 AJ인베스트먼트는 전...
리딩투자증권 IB대표 출신인 김윤모 대표가 적극적으로 이번 인수전을 전두지휘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크호스로 부각중이다.
당초 LOI를 제출했으나 예비입찰에 빠진 줄 알았던 대업스포츠는 첼시자산운용과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딜로이트안진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실사를 진행하고 내달 초 본입찰 거쳐...
예금보험공사와 산하기관인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지분 48.3%, 9.67%를 포함해 총 60.42%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날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LOI를 접수했다.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신용정보를 인수하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캐피털사에 이어 증권사, 신용정보회사까지 종합금융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조건호 파인스트리트 회장은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세계적인 큰 손이자, 여타 사모펀드(PEF)과 달리 투자한 기업을 장기간 경영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왔다”며 “현대증권을 인수한다면 ‘현대’ 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한국형 리딩 IB'로 육성하는 한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시너지를 최대한 살려 국내 자본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강한...
그는 이러한 과거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리딩 IB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말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도 뛰어든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종철 오릭스 대표는 최근 인수합병(M&A)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PEF대표이고, 조 회장은 워낙 IB업계 거물이었던 만큼 현대증권이 과연 어떤 새주인을 맞을지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또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비은행 분야에 대한 인수·합병(M&A)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인수합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외에 LIG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리딩투자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도 매물로 나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전일 마감된 우리투자증권 본입찰에 NH농협금융과 KB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했다.
5대 대형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보험·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사를 합친 ‘1+3 패키지(묶음)’로 매각된다.
본입찰은 4개사에 대해 회사별로 인수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부가를...
다만, 그동안 매각 대상에 올랐던 리딩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중소형사들의 경우 인수합병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각이 순항 중이던 아이엠투자증권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인 CXC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수가 중단되고 원점에서 재논의 중이다.
증권 전문가들 역시 증권사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자칫 시장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을 한국형 리딩 IB로 키우겠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 든 조건호 파인스트리트 회장의 각오는 침착 할 만큼 단호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글로벌 IB 본사 부회장까지 지낸 노장의 시선은 현재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꽂혀 있다. 30년간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굵직한 딜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베테랑 금융인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
대신증권만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의 우리파이낸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캐피탈 자회사가 없다. 이에 우리파이낸셜 인수는 알짜배기 자회사 인수이면서 동시에 다른 자회사와의 영업 시너지 창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창욱 HMC투자증권...
한국형 리딩 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조건호 파인스트리트 회장은 합정동 세아타워 파인스트리트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전엔 파인스트리트를 비롯해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숏리스트에 포함돼 실사 작업을 앞두고 있다.
본 입찰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조 회장은...
이후 동화기업의 자회사인 대성목재공업을 통해 지난 7월 리딩투자증권 지분 20.8%를 사들였다.
동화그룹은 지주사 체제에서 탈피,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에서 자유로워짐에 따라 언론사 인수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주사의 경우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규정에 의해 기업 인수시 부채비율...
이후 동화기업의 자회사인 대성목재공업을 통해 지난 7월 리딩투자증권 지분 20.8%를 사들였다.
동화그룹은 지주사 체제에서 탈피,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에서 자유로워짐에 따라 언론사 인수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주사의 경우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규정에 의해 기업 인수시 부채비율...
올 초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을 비롯 최근 더커자산운용 인수전에도 참여했지만, 결국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고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사활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우리금융이 최고가 매각 원칙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수 후보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들어 파인스트리트는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참여했었고, 최근 매각이 진행중인 우리투자증권 인수 참여도 저울질인 상태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윤영각 회장이 파인스트리트그룹을 출범시킬 때부터 금융기업 M&A를 통한 성장 의지를 피력 한만큼, 최근 잇단 M&A 딜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더커자산운용의 경우 특별자산운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