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프로서비스그룹, 솔로몬신용정보 인수 추진

입력 2015-08-18 18:53 수정 2015-08-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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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등을 자회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솔로몬신용정보 인수에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솔로몬신용정보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이날까지 LOI를 접수를 받고, 9월 중순 본입찰을 거쳐 9월 하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빠르면 10월 중으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솔로몬신용정보는 신용정보ㆍ채권추심 회사로 임석 전 솔로몬금융그룹 회장이 규모를 키워 단기간 저축은행 1위로 도약하는 데 기반이 된 모태 회사다.

솔로몬신용정보는 한때 업계 3위까지 올랐으나 2012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과 불법대출로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당하면서 10위권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신용정보의 대주주는 임 전 회장에서 예보로 바뀌었다.

매각 지분은 예금보험공사와 산하기관인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지분 48.3%, 9.67%를 포함해 총 60.42%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날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LOI를 접수했다.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신용정보를 인수하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캐피털사에 이어 증권사, 신용정보회사까지 종합금융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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