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 대표는 한 씨와 함께 23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다.
그는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고, 다시 인접 국가인 몬테네그로를 통해 두바이로 가려다 붙잡혔다.
한편, 코빗의 적립식 구매 서비스는 루나 사태나 FTX 파산 등으로 인한 크립토 윈터가 시작되기 전이었던 지난해 상반기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가상자산의 평균 단가는 하반기보다 높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가상자산을 매수한 투자자의 경우도 최근 상승세로 인해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우 코빗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가상자산을...
특히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와 불공정 행위 규제 필요성이 커지며 관련 입법이 쏟아졌다. 불공정 행위 규제 관련 여야 간 큰 이견과 쟁점이 없었지만, 법안은 지난해부터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가 열릴 때마다 논의가 밀렸다. 28일에도 정무위 법안 소위가 열리지만,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실제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는 수일이 걸릴 전망이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27일 금융투자상품 사기 혐의로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말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 약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상...
권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4월 한국을 떠났습니다. 당초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해 9월 “권 대표가 현재 자국 내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는데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오른 권 대표는...
권도형 대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이어 공문서위조 혐의까지몬테네그로, 한국 아닌 미국이나 싱가포르 등에 인도할 수도인도 결정 불복해 소송전으로 번지면 국내 송환 더 늦어져주요 외신 “암호화폐 천재서 ‘수십조 사기’ 도망자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가운데...
권 대표는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고, 다시 인접 국가인 몬테네그로를 통해 두바이로 가려다 붙잡혔다.
몬테네그로는 피의자 구금을 최대 72시간까지만 허용한다.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이 기간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피의자 신문을 거쳐 검찰의 요청을...
몬테네그로 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최장 30일로 연장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비예스티’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법원은 24일(현지시간) 권 대표와 측근 한 모 씨의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 위험이 있고, 신원이 명백하게...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 도피 생활 중에도 트위터에 글을 올리거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권 대표가 주기적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기자나 팟캐스트들과도 인터뷰를 했다고...
몬테네그로 당국이 자국에서 체포된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 통신이 보도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앞으로 그의 신병 처리 방향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테라·루나 사태가 띄운 ‘디지털자산법’…법 제정 속도 낼까
권 대표가 체포되면서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관련 불공정 행위 규율을 위한 관련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국회에는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18개 계류 중인데, 여야 논의가 늦어지며 법안소위에서 제대로 논의된 적조차 없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가 열리지만, 실제 법 제정까지는...
결국, 지난해 5월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자 UST와 루나의 대규모 투매사태가 발생했다. 그 결과 테라폼랩스는 물론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코인 중개·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 가상화폐 거래소 FTX 등의 줄도산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이 타격을 입었다.
'테라·루나 사태'는 지난해 5월 테라폼랩스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가치가 최고점보다 99% 이상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손실을 입힌 사건이다. 앞서 검찰은 권 대표가 의도적으로 시세조종을 해 가상화폐 투자자에게 50조 원 넘는 피해를 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권 대표는 폭락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테라와...
권도형 추정 인물,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서 체포경찰청 “지문 정보 요청해 회신 기다리는 중”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청은 23일 권도형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검거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도 테라-루나 사태·FTX 파산 여파로 시장 신뢰에 대한 흔들림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해외에서는 최근 유럽의회 의원이자 전 벨기에 재무장관인 요한 반 오르벨트(Johan van overtbelt)가 “정부가 마약을 금지한다면 가상자산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은행 소동에서 배워야 할...
FIU는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년 말 기준, 국내 유통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9조 원으로 2022년 6월 말 23조 원 대비 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27개 거래업자의 거래금액은 545조 원으로,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3조 원으로...
이어 “현재 (사법 당국이) 일반 사기죄로 테라-루나 사태를 보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과 토큰 증권 시장의 규제 차익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래야 정부가 새로운 입법성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여야 의원분들 중에 기초적인 디지털 자산법에 있어서 불공정 거래와 고객 자산 분리에 대해서는...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성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함께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보다 활성화되면 테라ㆍ루나 사태나 기타 여러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정황에 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조기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한다면...
일부는 테라·루나 사태 때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가 생태계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이후 LFG가 매집한 비트코인 중 일부인 약 1만 개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창펑 자오 CEO가 IRI 기금 관련 트윗을 남긴 13일 오후 2만2000달러 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밤...
다만, 이번 USDC 사태는 가치가 사실상 0원이 된 테라·루나 사태와는 차이가 있다. USDC의 준비금 77%가 1~4개월 단기 미 국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바닥 가격은 사실상 0.77달러로 인식된다.
정혜원 쟁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위축,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 회피에 따른 추가적인 리스크 발생이 우려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