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롯데비리' 사건과 관련해 롯데가의 장녀 신영자 씨, '대우조선해양 비리' 관련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 등의 구속 영장은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4회)과 행정고시(36회)에 모두 합격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 인천지법...
SK의 경우 ‘(최태원) 회장 사면 받은 직후, 최재원 부회장 사면을 바라는 상태’로, 롯데는 ‘경영권 분쟁 한창, 면세점 재승인 시점’이라고 기재돼있다.
보고서는 또 ‘두산은 박용성 전 회장이, CJ는 이재현 회장이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원외교 등 비리 수사’,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복권 기대’, KT는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가성비’가 그 어느 때보다 유통업계를 주름잡는 이슈였으며 유통 관련 기업에서는 작년 ‘형제의 난’부터 올해 검찰의 그룹 비리 수사까지 롯데그룹에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또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대한 불신이 퍼졌고, 연말 정부의 관리 부실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면서 달걀값이 1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서민의...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최근 이사장으로 내정된 롯데건설 출신 이상근 전 건설주택포럼 회장의 선임안이 부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부분의 내정자가 큰 이견 없이 이사장 자리에 앉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조합은 전 이사장의 급작스러운 사퇴와 이번 사태로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대면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TV 드라마 속 비리 기업으로 자주 등장하는...
검찰이 회삿돈을 빼돌려 세 딸에게 급여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23일 열린 신 이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에 추징금 32억3000여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은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지위를 이용해 업체들로부터...
롯데그룹 경영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법원에 “공판절치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신 총괄회장 등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허 회장은 롯데그룹 비리수사와 관련해 재판이 예정된 상황으로 연이어 협회 수장을 맡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최근 협회장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협회 측에 전달했다. 허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만료된다.
허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협회장의 선정을 놓고 협회의 고민이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한홍 전...
개인 4위는 방산비리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이었다. 그는 종합소득세 199억원을 체납했다.
앞서 이 회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 과정에서 터키 업체와 방위사업청 사이 납품 거래를 중개하며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다는 명목으로 납품가를 2배 이상 부풀려 예산을 빼돌리고 200억여원을 자기 수익으로 챙긴 혐의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K스포츠 재단 70억 원 출연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보고도 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만희 의원(새누리당)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고(故)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해당 부서에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10월...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28년 만에 주요 그룹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소환된 것이며, 사상 유례없는 규모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사실상 재계 청문회로 바뀌면서 ‘검찰조사 → 국정조사 → 특검조사’로 이어지는 일련의 추궁에서 ‘대가성’ 여부 공방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이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앞서 서울시내 추가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잡음을 일으키고, 특히 롯데는 그룹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면서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유통 총수가 직접 변화와 책임을 외치고 있어 유통업계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변화’를 연신 강조했다. 1년...
올해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 브랜드 역시 대체로 순위가 내려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해보다 2계단 떨어진 8위에 그쳤고, 롯데마트(21위), 롯데리아(58위), 롯데렌터카(74위), 롯데시네마(82위), 롯데슈퍼(83위) 또한 순위가 하락했다.
이외에도 SK그룹과 롯데그룹의 면세점 허가를 둘러싼 정경유착 비리도 사실일 경우 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 이번 최순실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의혹받는 기업인이 한둘이 아니다. 삼성, SK, 롯데는 물론 현대자동차, 한화, 한진 등 주요 그룹의 회장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국회 국정조사, 특검수사 등에 줄줄이 소환되어 추궁받을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사법...
한편 검찰은 올해초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로부터 롯데면세점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롯데그룹 측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접촉한 정황이 담긴 자료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 의원이 롯데 측으로부터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전혀 사실과...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로 꼽혔던 우 전 민정수석은 최 씨의 측근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우 전 수석은 검찰을 떠난 이후 최 씨 덕분에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우 전 수석은 롯데그룹 수사정보를 외부로 흘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계좌추적 과정에서 K스포츠가 롯데로부터 받은 출연금 70억 원을 지난 6월 9일께...
지난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까지 총 9명이다.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와 1997년 한보 청문회...
롯데그룹 비리 수사 이후 2개월, ‘뉴롯데’를 표방한 대국민 사과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지 약 20일 만이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로 이뤄진 개별 면담과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부 배경 관련이다. 롯데그룹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했다. 이후 K스포츠재단의 추가 지원 요청으로 70억 원을 더 냈다가 돌려받았다. 당시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를...
롯데그룹 경영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1) 회장 등 총수 일가 첫 재판에서 재판부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부인 서미경(57) 씨 법정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에 대한 첫...
현재 부산은행,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 흥국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이 수백억~수천억 원대의 대출 잔액을 안고 있다.
엘시티는 수차례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각종 비리와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게다가 이 회장의 불법 로비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엘시티 파문이 확산될 경우 분양 지연 등 사업 차질로 대출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 더불어 PF 과정에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