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수사 당시 가장 먼저 기소돼 대법원 판단을 받았던 신영자(76)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함께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신 이사장 파기환송심 사건은 최근 신 회장 등 8명의 항소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에 재배당됐다.
재판부는 이날 1차 공판준비기일을...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부가 변경됐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신 회장의 항소심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에서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로 재배당됐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62) 씨,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
앞서 최 씨가 법관...
이명박 전 대통령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 출두 시기가 다가오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검찰 및 사정기관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 출두해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당 건설사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월드 타워 사업이다....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이 석 달 만에 시작된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은 두 사건 모두 항소심에서도 김앤장을 선임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특정경제범죄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 등 9명에 대한 항소심 첫...
이명박 정권 당시 승인됐던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와 관련한 비리 의혹도 남아 있다. 5월엔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가 있고, 호텔롯데 상장이라는 오래된 숙제도 해결해야 한다.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태인 롯데를 늪에서 꺼내기 위해선 황 부회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순환출자 해소는 황 부회장이 노력한 결과물이 아니다. 그저 신 회장의 노력을 마무리 지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015년부터 2년 넘게 분쟁을 벌여온터라 신 회장의 부재를 틈타 다시 경영권 복귀 시도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3일 신 회장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신동빈 회장은 2015년 1월 신동주 전 롯데 홀딩스 부회장이 모든 직위에서 해임되며 촉발된 ‘롯데 형제의 난’, 2015년 11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특허 재심사에서 탈락, 2016년 6월 검찰의 총수일가의 비리 수사, 2016년 9월부터 본격화한 중국의 사드보복과 중국사업 철수 등 어려움을 극복하며 롯데그룹 수장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신 회장은 지주회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되는 ‘절호의 기회’를 맞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탈환 고삐를 바짝 죄면서 롯데 경영권의 무게추가 신 전 부회장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오른팔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앞세워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신 회장 역할을 대신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경영비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얻어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법정 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일본롯데홀딩스와의 주도권 경쟁에서도 밀리게 됐으며 ‘뉴롯데’의 키를 쥐고 있는 호텔롯데의 상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신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뇌물공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경영 비리에 이어 국정농단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1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선고한다.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최순실(62) 씨, 대통령과 공범관계인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함께다.
신 회장 측...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유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아 석방되면서 신 회장 역시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13일 오후 2시 10분 최순실 게이트 연루 뇌물공여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경영비리 관련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당초 신 회장이 주재하는 롯데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린다. 하지만 지난해 11~12월 예정됐던 하반기 사장단 회의가 신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관련 재판으로 연기돼 해를 넘겨 열리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열렸던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애초 신 회장이 주재하는 롯데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린다. 하지만 지난해 11~12월 예정됐던 하반기 사장단 회의가 신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관련 재판으로 연기돼 해를 넘겨 열리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열렸던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 전 사업 부문이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에 진출해 있던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도 중앙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로 영토를 확장하는 추세다. 신 회장이 직접 뛰며 구축해온 해외 정·재계 인사들과의 상호 신뢰와 우호적 관계가 롯데의 해외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황 부회장은 지난해 2월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 당시 롯데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던터러 승진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올해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었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황 부회장은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신동빈 회장을 보좌하며 신규사업, M&A 등을 수행해 롯데그룹의 비약적인 성장과 수익성...
검찰이 롯데그룹 경영 비리와 관련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28일 이 사건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신 총괄회장은 징역 4년과 벌금 35억 원을, 신 회장은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와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 BU장, 이재혁 식품 BU장, 허수영 화학 BU장 등 롯데 수뇌부는 25일 신 회장 장인상 조문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신 회장은 22일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 하루 전인 21일 장인이 93세 일기로 타계했다는 비보를 접했다. 신 회장의...
횡령과 배임 등 경영비리관련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구속은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주사 완성을 위한 신 회장의 뉴롯데 구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회장에게 징역 1년...
롯데그룹 경영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2) 회장이 22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 중심에 있는...
재판부는 또 "이 사건은 신 회장이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기 전 '신격호 시대'에 발생한 일"이라며 "현재 롯데그룹이 처한 대내외적 어려운 사정에 비춰 잘못된 경영 형태를 바로잡아 국제 수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투명성, 합리성을 갖추고 건전한 기업활동으로 그룹은 물론 우리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