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로 사모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기가 짧아지고, 제로금리 CB도 줄어드는 등 과열됐던 메자닌 시장이 진정세로 돌아가는 기조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전부터 재무사정이 좋지 않았던 한계기업은 사모 메자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유동성...
향후에도 법적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라임에 대한 고객 자산회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신한금융투자는 상품관련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신뢰회복과 투자자자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상품이슈 발생한 부서에 책임을 물어 신탁부는 신규업무를 중단하고, PBS사업부는 업무영역을 축소한다. 신탁부는 일정기간...
미국계 자산운용사 CBIM이 펀드를 만들고 신한금융투자가 JB자산운용 등 국내 6개 자산운용사에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형태로 넘겼다. 운용사들은 하나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통해 2017년부터 2년여간 이 상품을 사모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최소 투자금액은 1억 원, 기대 수익률은 연 5~6% 수준이었다.
하나은행은 실사를 통해 투자자에게 선제적 배상 안을...
라임자산운용(라임)이 스타모빌리티에 투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의 ‘뒷배’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실소유자인 회사다. 이에 이번 소송은 투자금 일부라도 회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7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스타모빌리티를 상대로 195억 원 규모 전환사채 인수대금 반환청구...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모펀드 판매사들이 부실 펀드를 처리하기 위한 배드뱅크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1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 등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은 배드뱅크 설립 참여 방침을 확정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금융감독원에 전달했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기관이다. 판매사들은...
1조6000억 원 규모 펀드 환매 중단을 불러온 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전날 이 전 부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라임 자금 300억 원을 투자해주는...
그럼에도 이러한 매각설이 제기된 데는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 이후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자산운용업계의 뒤숭숭한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임 환매중단 사태 이후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운용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사모펀드 운용사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사태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도 한몫을 했다. 또한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자영업자 등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정책을 내놓은 것도 은행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은행주들이 역사적인 저점을 보이는 상황에서 증권가에서도...
실제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불린 조희팔 사건 이후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라임자산운용까지 피해액이 1조 원을 넘는 대규모 사기 사건이 이어지며 많은 피해자들을 낳고 있다.
금융피해자연맹은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피해자연합회,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등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하는 사건...
만약 이번 본 감사에서 금감원의 관리 부실 책임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지지부진한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보상 문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윤 원장이 사퇴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감사원, 금감원 현장조사 재개… 이달 본 감사 유력 = 감사원은 코로나19로 두 달간 중단했던...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와 대규모 투자 손실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존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1조9000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8000억 원 줄었다.
사모펀드 판매 규모는 지난해 6월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후, 다음 달인 7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판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분쟁조정 과정에 착수한다. 금감원 분쟁조정국은 이번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법률 검토를 거쳐 이르면 6월 분쟁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단 간담회에서 “5월에 배드뱅크를...
특히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인해 사모펀드 규제 등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업계의 희비 또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한국형 헤지펀드 수익률 현황’(28일 기준)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가 시작된 올해 3월16일부터 4월 27일까지 브이자 시장반등 국면에서 국내대표 헤지펀드 간판운용사들의 성과는 전체적으로 시장대비 부진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 처리를 위한 ‘배드뱅크’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판매사들이 ‘배드뱅크’ 설립·운영과 관련해 3차 회의까지 진행했지만 설립 단계에서부터 일부 판매사가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주에 열린 2차 회의 당시 몇몇 판매사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힘이 빠진데다, 배드뱅크가 설립되더라도 개인 투자자 회수율이 희박할 것으로...
금융투자산업 영업환경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공조와 친환경 소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투자 △고령화와 저금리 등이 향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총 교육생 수(집합교육과정)는 5082명이다. 전문 집합교육 중에는 ‘펀드상품운용(552명)’, ‘대체투자(382명)’, ‘부동산금융(304명)...
◇라임 사태 5월 배드뱅크설립, 6월 제재 절차 돌입=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이관 전담 회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은 28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서면간담회에서 "운영 주체가 바뀌어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펀드 이관해서 정리하는 배드뱅크 방식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구속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함께 라임 사태를 일으킨 핵심 인물로 꼽힌다.
김 회장은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게 4900만 원의 뇌물을 건네고 라임 사태에 관한 검사 관련 정보를 입수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이 실소유한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회사 자금 517억 원을 횡령한 혐의...
운용사는 일반투자자에 대해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도 제공해야 한다.
◇개방형 펀드 설정 기준 강화…부실운용사 신속 퇴출
상환ㆍ환매가 쉽지 않은 ‘만기 미스매치’ 구조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체계가 마련된다.
개방형 펀드는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최소 연 1회 실시하고 시나리오별 유동성 리스크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시가가 없는 자산에...
김 회장은 1조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경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몸통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25일 오후 2시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신한금융 팀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 전 부사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