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173개 펀드의 환매가 연기되면서 개인 4035명, 법인 581사 등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라임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총 673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금감원은 환매연기 사태로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대해 판매사가 동의한다면, 사후정산 방식으로 신속하게 분쟁조정을 추진하기로...
최근 몇 년간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형 사기 사건에서 책임 소재에만 몰두했을 뿐 피해자 구제에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이들 중 자신의 억울함을 온전히 해소한 이는 한 명도 없다. 더욱이 '선출된 권력'의 도움을 받아봤다는 이들도 없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 통제보다 피해 국민 구제에 힘쓰고, 그로...
이들은 펀드 돌려막기와 부실 자산 편입 의혹을 받는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사고 건수와 금액 부문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취약’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도 팔았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관련 소비자피해를 유발해 사회적물의를 초래한 금융사에 종합등급을 1등급 하향했다”...
검찰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라임) 부사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 전 부사장은 1조6000억 원 상당의 금융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다.
검찰은 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30억 원, 14억4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금융감독원은 전문사모운용사 전수검사 중 A운용사와 같이 자산운용 단계에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 사례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검사반은 경각심 제공, 재발방지 도모 등을 위해 이른 시일 내 주요 사례를 공개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담검사반은 라임, 옵티머스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서 재발방지와 투자자 신뢰회복 등을 위해...
버블을 논하기 전에 그리스보다도 저평가받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라임자산운용이나 옵티머스 사건이 지지부진하지만 합수단이 폐지돼도 여전히 자본시장법 위반자들을 금융당국이 적발해 내는 것도 봐야 한다.
다만 부동산부터 백신 도입 문제 등 다른 분야에서는 왜 금융당국과 달리 번번이 국민 여론과 반대로만 하는지 아쉬울 뿐이다.
이어 “해당 사례들이 라임자산운용이나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며 “연말까지 추가로 20곳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기존 계획대로 2023년에 모든 사모운용사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진행한 18곳은 작은 숫자지만, 처음부터 정리를 해나가면 시간이 가면서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올 한 해 금융권은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소비자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는 사기 혐의가 드러났으며, 투자자의 피해액만 수조 원에 달한다.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 관련 제재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된 금융사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제재심의위원회 부의를 추진한다. 또 피해규모와 검사·제재 진행경과 등을 감안해 주요 펀드에 대해 내년 2분기까지 분쟁조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한 제재는 증권선물위원회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과태료 부과 안건 심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파로 대면 보고가 어려워져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날 예정됐던 정례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나, 라임 관련 안건은 상정하지 않았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검찰, 김봉현 다시 소환해 조사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김봉현 전 회장을 불러 여권 정치인을 상대로 한 로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이 여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최근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등 잇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의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자산운용사는 변동성과 위험도가 높은 사모펀드의 의존도가 커진 셈이다.
CEO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사모펀드 설정 잔액이 48조 원으로 50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43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41조 원)...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라임 자산운용 환매중단으로 불거진 사모펀드 금융사고가 올 6월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그들의 사기행각에 금융당국의 감독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투자자의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국감에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이 권력형 사기라는 것을 밝혔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간 통화...
물러섰고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업계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금리·저성장 기조 역시 자산관리 불확실성을 더했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주축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플레이어(PLAYER)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역동성과...
실제로 올해는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지 않아 시장규율을 통한 위험관리의 미흡했던 면이 드러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제도 개편을 통해 운용사, 판매사, 수탁회사간 상호감시 체계를 구축해 시장규율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면서도...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고검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10월 김 전 회장이 공개한 옥중...
지난해 6조 원에 육박한 자금은 운용하며 국내 헤지펀드 규모 1위에 올라섰던 라임자산운용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사상 초유의 환매 중단 사태를 유발한 데 따른 조치다.
3일 금융위원회는 2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등록 취소 조처를 내렸다. 또 라임자산운용에 과태료 9억5000만 원을 부과하고 원종준 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 등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어 라임자산운용의 금융투자업 등록 취소를 의결했다.
금융위 측은 금융위는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다수의 불법 행위와 부적절한 펀드 운용이 확인됐다"며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펀드 운용에 따라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취소 사유를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