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시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은 에볼라 감염 의사 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수모 라이베리아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돼 지난달 10일부터 지맵을 처치받은 나이지리아와 우간다 국적의...
가나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과 여타 국제단체들이 에볼라가 창궐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으로 인력과 물자를 공수하기 위해 가나 수도 아크라를 센터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유엔 등은 에볼라 창궐지역으로 가는 민간 항공사가 정기운항을 대부분 중단한 탓에 에볼라 발병국에 대한 장비 및 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니는 이번 에볼라 사태의 발원지다.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3069명이 감염돼 1552명이 사망한 가운데 기니에서는 648명이 감염돼 430명이 사망했다.
한편 라이베리아에서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한 의료진 2명은 건강을 회복했다. 지금까지 지맵을 투여한 환자 중 미국인 2명은 치료됐고 나이지리아 의사와 스페인 신부 등 2명은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의 한 의사는 이 약을 투여받고도 이번 주에 숨진 바 있다.
또 이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도 첫 에볼라 환자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부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기니에서 세네갈로 여행 온 한 대학생이 검사결과 에볼라 양성판정이 나와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3월...
이로써 올해 들어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나라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이어 세네갈이 여섯 번째 나라가 됐다.
세네갈 첫 에볼라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네갈 첫 에볼라 환자 큰일이네” “세네갈 첫 에볼라 환자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세네갈 첫 에볼라 환자 무사했으면 좋겠다”...
지맵을 이용한 치료로 회복됐지만, 담당 의료진은 지맵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의 한 의사는 이 약을 투여받고도 이번 주에 숨진 바 있다.
지맵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맵(Mapp) 바이오제약이 개발했으며 현재 실험단계에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3월 이래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552명에 이른다.
WHO는 그러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서부 아프리카 4개국과 전혀 별개로 에볼라가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따로 발병 상황을 집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별 감염·사망자 수는 라이베리아가 1378명 감염에 694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에볼라가 가장 먼저 발병했던 기니가 또 다시 에볼라가 확산하면서 감염 648명...
앞서 14일부터 시험 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 받아온 라이베리아인 의사가 쇼크사함에 따라 위험성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앞으로 며칠이 중요하다”며 “완치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임상 의사는 죽었는데 무섭지 않나?”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결정은...
에볼라는 서부 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 이어 중부 내륙의 민주콩고에서까지 발견돼 불안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달 중순 북서부 지역에서 13명이나 사망한 괴질 관련 환자 8명을 상대로 표본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 퍼진 것과는 다른 종”이라며 “추가...
이번에 확인된 감염자 2명은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40)를 간호하던 사람들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소여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사람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소여와 직접 접촉했던 이들의 배우자도 에볼라 감염으로 사망했다.
부산 에볼라
국내에 입국했다 연락이 끊긴 라이베리아인 2명의 행방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입국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을 이날 오후 4시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는 없다"며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옮겨 관리할 예정"이라고...
부산 에볼라
부산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라이베리아인이 1명이 아닌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락이 끊어진 라이베리아인은 총 두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대국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인 A씨 이외에 지난 11일 입국한 B씨가 추가로 확인됐다. B씨는 오는 25일 출국 예정이며 에볼라 바이러스 감시 기간 중 잠적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부산에서 사라져 비상이 걸렸다.
22일 경찰은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27)씨가 에볼라 출혈열 증상 감시 기간에 행방불명 돼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그는 지난 13일...
'라이베리아인 행불'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지난달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남성이 입국 후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인근 부산 김해공항에 아프리카 국적 외국인의 입국이 이어지면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김해검역소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아프리카 출신 김해공항 입국자에 대해 특별 검역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행방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지난달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남성이 입국 후 행방이 묘연해져 외국인 모니터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27)씨가 사라져 수색에 나섰다....
입국 국가별로는 기니 21명, 라이베리아 12명, 시에라리온 25명, 나이지리아 226명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은 185명, 외국인은 99명이다.
인 의원은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99명의 위치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된다"며 "외국인 모니터링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해 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통역 문제를...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가 발병 국가인 기니보다 더욱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10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1350명으로 증가했다....
미얀마 질병통제센터 역시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자료에서 기니와 라이베리아를 여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수용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에서 2000여 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중 1229명이 숨졌다.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최근 국내 입국 후 사라져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 마데(Dukuly Mamadee·27)씨가 행방불명됐다.
두크리 마마데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에볼라 검역 구멍 라이베리아인 '행방불명'
정부의 허술한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체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볼라 출혈열 발생 국가인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가 체류지인 부산에서 입국 당일 자취를 감췄다.
현재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21일이다. 만익 D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