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수입차인 만큼 자동차 보험료도 비싸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보험평가원에서 국산차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중형 SUV 켄보 600을 선보인 중한자동차는 디젤차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운 국내에 당분간 디젤차를 수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프랑스 정부는 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 파문 이후 전 세계 디젤차 86종의 배출가스 문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폴크스바겐 외에 르노, 피아트, 포드, 볼보, 닛산 등의 디젤차도 유럽연합(EU) 환경 당국의 기준을 초과하거나 업체광고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고 지난해 7월 발표했다.
그 중 피아트 500X의 실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험실 수치의 19.7배에 달해 EU...
지난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여파로 일본산 수입차가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디젤 차량 판매는 13만2279대로 전년(16만7925대)보다 21.2% 감소했다. 반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각각 16.1%, 66.1%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수입차 시장 점유율 7.2%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디젤 자동차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이날 행사는 국내외 업계·학계 관계자들은 디젤 자동차의 현황을 짚어보고, 디젤차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배 교수는 “폴크스바겐 사태로 친환경 디젤엔진 기술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형성됐다”며 “유한한 화석에너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젤엔진이...
폴크스바겐이 전 세계에 판매한 디젤 자동차는 약 1100만 대에 달한다. 그중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미국에 판매한 디젤차는 48만2000대다.
현재까지 폴크스바겐은 미국 소비자 당국과 150억 달러를 배상키로 합의했다. 이 액수는 지금까지 자동차 분야에서 지불한 어느 배상금보다 높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현재 미국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와 법정 분쟁이...
실제로 지난 8월 한성차의 디젤차 재고가 해소되지 않자 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모델에 500만 원이라는 현금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에 벤츠 C220d 모델은 같은 달 57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 출시에 앞서 구형 디젤 모델을 1500만 원 할인한 바 있다.
◇고객에 고금리 리스 이자율 적용, 수익은 나눠가져 = 한성차가 높은 할부금리로 폭리를...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미세먼지 주범이 디젤차 배기가스인데 이상하게 국민들은 디젤차 많이 타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왜 증가하나했더니 왜곡된 세제가 가장 큰 이유"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디젤차가 왜 친환경차량으로 둔갑했나...
그렇지만 배출가스가 조작된 폴크스바겐 경유차(디젤차)의 결함시정(리콜) 계획이 올해 6월 세 번째 '퇴짜'를 맞으면서 불승인 조치를 받은 상태다.
리콜계획 불승인은 리콜계획 보완과 달리 리콜계획 자체를 무효로 하는 조치다. 폴크스바겐은 리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올해 6월 환경부는 폴크스바겐의 국내 법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세 번째 제출한...
베리 주로바 EU 소비자법률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폭스바겐이 불공정한 사업 관행 및 제품 판매에 관한 EU 규정 두 가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즉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불거진 디젤차량의 산화질소 배출에 대해 과장광고를 진행하는 등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 EU 27개국 중 20개국의 소비자보호법을...
최근에는 국내 가솔린, 디젤차 부품 분야에서 입지를 굳힌 유니테크노의 시선은 전기차와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수기업과 가솔린, 디젤 자동차용 플라스틱 배터리 커버 개발을 완료, 전기차용 배터리 커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는 “현재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전기차용 배터리 커버는 내년쯤 본격 매출이 발생될...
특히 친환경차보급, 2000cc 이상 디젤차 한시적 등록금지 등 인도정부의 환경규제로, 내연기관 대비 반도체 탑재 비중이 높은 친환경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시장을 이끌 인텍스, 라바, 타타 등 로컬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만큼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국내 가솔린, 디젤차 부품 분야에서 입지를 굳힌 유니테크노의 시선은 전기차와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수기업과 전기차 배터리용 커버를 개발 중인 유니테크노는 내년쯤 해당 제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대로 진행되면 유니테크노는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 분야에도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폭스바겐 측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본 미국 소비자들에게 17조 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결정했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리콜 절차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중고차 가격은 12%가량 떨어졌고 딜러사의 경영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환경부는 “인증 취소로 인한 소비자의 불이익이 없으며 중고판매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6월 48만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총 147억 달러(약 17조4000억원)를 지불하기로 미국 정부 및 소비자 측 소송 대리인들과 합의한 바 있다. 다만 해당 배상안의 배상 대상은 배출가스가 조작된 2000㏄ 디젤 승용차로, 3000㏄ 승용차들은 제외돼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당의 이번 리콜 제안을 거부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 평균 경유 소비량도 올해가 역대 최대다.
14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은 1431만5000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의 사상 최대치는 지난해 10월 1410만6000배럴이다.
월 평균 경유 소비량은 2013년...
디젤차 배기가스 시스템 조작 스캔들로 곤경에 처한 폭스바겐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LG화학, 일본의 파나소닉과 제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폭스바겐 이사회는 세계 여러 지역에 공장 하나당 약 17억~20억 유로(약 2조1540억~2조534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도...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8600만 달러(약 996억 원)를 배상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폭스바겐이 합의한 배상금 147억 달러와는 별개다.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폭스바겐이 지난주 합의한 배상금과는...
5㎎ 먼지는 디젤차가 1㎞ 달릴 때 나오는 수준이다.
아울러 석탄발전이 자가용 발전 형태로 진입하는 것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앞으로 50% 이하의 유휴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수 없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석탄발전소의 발전량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부는 이번 석탄 화력발전 대책을...
회사 측은 “이번 디젤 이슈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당국과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해왔지만 임의설정에 해당되는지는 법률 해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총 147억 달러(약 17조4000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미국과...
1989년부터 수입차와 인연을 맺고 27년을 우리나라 수입차 업계를 위해 몸 바쳐온 그는 ‘골프’와 ‘제타’ 등 폭스바겐의 디젤 모델들을 들여와 수입 디젤차 붐 조성에 기여한 1등 공신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를 BMW와 벤츠에 이어 수입차 업계 3위로 끌어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도 두 차례나 역임했다. 그런 그가 사기극을 알고도 배출가스 조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