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배경을 놓고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다. 4대강 정치감사 논란에 이어 청와대와의 인사갈등까지 불거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청와대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어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정치적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양 감사원장의...
최근 고위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서울 인근 골프장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인사와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져 뒷말을 남기는가 하면, 일부 권력기관 공무원들은 대놓고 골프를 즐기다 내부 감사반에 적발되기도 했다.
다만 골프금지령 자체가 공식적으로 내려진 게 아닌 만큼 골프를 친 공무원에 대해 별도의 징계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초·광역의원 등에 대한 공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여서 뒷말을 낳고 있다.
9일 충북도당위원장에 취임하는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6개월에...
이번 평가에서는 용산개발사업 실패로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될 한국철도공사와 4대강 사업 부실논란에 휩싸였던 수자원공사는 기관평가에서 나란히 B등급을, 기관장 평가에서는 B와 A등급을 받아 뒷말을 낳았다.
잇단 원전 사고로 각종 비리 등 추문이 끊이지 않았던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평가에서 모두 D등급으로 평가돼 '망신살'이 뻗쳤다.
감사직에...
특히 민간영역인 KB금융지주 입성은 두고두고 뒷말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동안 정부산하기관과 각종 금융공기업을 독점하던 모피아가 이제는 민간 금융사까지 세력을 확대하는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관치금융이 비단 낙하산 인사에 국한되지 않는 점도 문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집권 문제를 이유로...
당시 박 대통령이 윤 대변인을 기용한 데 대해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당 안팎에선 “국민대통합 취지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에도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은 윤 대변인 임명을 강행했고 야권으로부터‘불통인사’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까지 맡게 됐고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청와대...
한쪽에선 전문성 있는 전 정권 인사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한편으론 전문성이 의심스런 측근 인사를 임명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급해진 홍 내정자는 지난 7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적극 해명하는 촌극을 연출하기에 이르렀다. 자신은 금산분리 반대론자도 아니며 지금은 산업은행 민영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해도 최근 정부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등의 기치를 내걸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투협이 입점업체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내보내고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는 것은 뒷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에 아워홈 측에서도 논란의 소지를 우려해 조심스런 입장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커피전문점으로는 출점계획이 없다”...
실적 악화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불황 극복을 위한 사업다각화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지만 본업과 연관성이 적거나 유행에 편승한 ‘나도 해보자’는 식의 진입이 많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케이디씨는 20일 라다워터스와 투자 협력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수(水)처리 사업에...
당시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 전 위원장과 신 내정자가 정치적 부담을 느껴 결정을 미룬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했다. 금융위는 신 내정자가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옮기고 난 직후인 지난해 초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이 문제는 론스타가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제기,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따라서 '먹튀 논란'을 이유로...
이번 인수위는 이명박 정부 때보다 열흘 가량 늦게 출범하면서 활동 기간이 짧았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뒷말이 많았다.
가장 큰 성과는 현 정부와 큰 마찰 없이 정권 인수인계를 무사히 마쳤다는 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사와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이관 문제에서 비롯된 일각의 잡음을 제외하면 무난했다는 평가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교체하며...
화장품업계의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작년 실적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해 몸집 불리기와 내실화라는 정반대의 경영 모습을 보였던 양사는 실적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체질 개선을 통한 경영성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일단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의 판정승으로 진단한다. 승승장구하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LG생활건강에...
하지만 모바일투표 존폐여부에 대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고 새 지도부 임기를 두고도 여전히 뒷말이 나오면서 출마 후보군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전대준비위가 내놓은 전대 룰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또 4월 재·보선에 따른 성패를 책임져야 하고 쌍용차 문제 해결 등 현안이 산적해있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후문이다.
5명을...
글로스텍의 에이치바이온 주식 인수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에이치바이온은 바이오신소재 연구개발, 생산판매, 체세포복제배아 개발에 의한 형질전환동물 생산, 희귀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이사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글로스텍이 에이치바이온 주식 인수 사실을 공시한 시점은 지난해 12월27일....
부수입은 주로 ‘식비 등 필수 생활비’(32.8%)에 사용됐다.
한편, 투잡 직장인의 69.3%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로 △‘직무태만 등 뒷말이 나올 것 같아서’(59.4%, 복수응답) △‘사생활이라 말할 필요가 없어서’(46%) △‘인사고과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4.6%) △‘회사에서는 업무에만 집중하고 싶어서’(21.4%) 등을 들었다.
그동안의 부실 의혹에 대해 입을 닫고만 있었던 감사원이 현 정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서둘러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현 정부 내내 부실 의혹이 제기돼 왔던 상황에서 입닫고 있던 감사원이 현 정부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감사 결과를 뒤늦게 내놓은 데 대한 비난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 덩어리라는...
MBC연기대상은 많은 뒷말을 남기며 논란이 됐다.‘빛과 그림자’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대상이 유력했던 안재욱은 무관에 그쳐 큰 충격을 줬고 ‘마의’의 조승우는 대상을 받아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관심끌기용 수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KBS는 연기대상에 김남주, 연예대상에 신동엽을 선정했다. 작품성과 화제성, 그리고 시청률면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유보한 동반성장위원회의 결정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인데 회의 하루 전날 적합업종 선정발표를 연기하는 등 석연치 않은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동반위가 소상공인의 어려운 점을 무시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회의 하루 전 발표 연기 결정...
작년 11월 세 번째 대결에서는 파퀴아오가 판정승을 거뒀으나 관중 대부분이 야유를 보내며 링사이드를 향해 병과 캔을 집어던질 정도로 무성한 뒷말을 남긴 경기였다.
마르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도 언제나 파퀴아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마르케스는 8년간 3전 4기 끝에 마침내 파퀴아오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캠프 합류 소식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적절치 못한 인사”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윤 전 장관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전략가 출신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도왔고 한 때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멘토 중 한 사람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당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