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법정관리 중인 동양시멘트 상황과 대표이사 임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이 같은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의견이다. 협회장은 통상 현직에 있는 회원사 대표가 수행하는 게 원칙이다.
이에 시멘트협회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이 된 제27대 한국시멘트협회장에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55년...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동양레저는 분양금을 갚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동양레저 측은 “회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절충안을 찾는 업무협의 과정에 있는 상황”이라며 4월 안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동양레저와 보고펀드측은 회원권 손실분에 대한 변제, 출자전환 등을 놓고 회원들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자율협약 등을 체결하고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며 동양그룹과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이처럼 산은은 국내 대기업의 주채권 은행으로서 해당 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출자전환,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며 금융시장과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기업 및 산업에 편중한...
실제 지난해 STX그룹이 해체되고, 동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데 이어 한진·동부·현대그룹 등 대기업도 어려움을 겪으면 대기업 유동성 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다. 올해에도 조선·해운·건설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주채무계열 제도는 전년 말 현재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금융기관 전체 신용공여액의 일정 이상 비율인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동양사태로 감독기관으로서의 위엄은 추락했고 사태를 수습하느라 조직의 에너지가 소진될대로 소진됐다.
이 와중에 KT ENS 사기대출 사건이 터져 또 다시 녹음파일과 씨름해야 할 상황이다. KT ENS 법정관리로 인한 개인 피해투자자만 625명에 달한다. 특별검사 직원들은 이들에 대한 전화통화 분석을 통해 PB센터에서 불완전판매를 했는지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일명 동양사태가 발생하며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보유지분과 자산의 손상처리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3506억원에 달하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동양증권에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1인당 순손실이 5006만원에 달했으며, 현대증권은 1687만원의 1인당 순손실로 뒤를 이었다.
직원 1인당 순손실이 ‘1억대’를 기록한 동양증권을...
지난해 9월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덩달아 동양증권의 입지도 위태로워졌을 당시, 부사장이던 서명석 사장은 위안다증권의 인수를 적극 진행했다. 위안다증권 인수의 첫 단추부터 마무리까지는 서 사장의 위기대응 능력을 선보이는 시험대가 된 셈이다.
이제 서명석 사장의 과제는 향후 동양증권의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해 리테일, IB...
화인자산관리는 2년 연속 주식 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 회사들의 폐지 예고기간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고, 정리매매는 오는 4~14일, 폐지일은 오는 15일이다.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법인도 8개에 달한다. 벽산건설과 동양건설은 상장폐지 우려 법인에 지정됐다. 이들은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2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주식회사 동양그룹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열린 의결집회에서 회생채권자의 2/3 이상과 회생담보권자의 3/4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해 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동양 회생담보권자는 원금과 개시 전 이자를 100% 현금 변제받게 된다. 45%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됐고...
동양그룹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샀던 금융소비자들이 1조8000여억원의 피해를 당했다.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의 비리도 문제가 됐다. 국민은행 본점 차장이 국민주택채권을 시장에 내다 파는 방법으로 90억원을 횡령하고, 도쿄지점에서는 부당대출로 400억원의 손해를 봤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관리...
지난해 9월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덩달아 동양증권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신용평가사들은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 직전까지 내렸고 모든 금융권 차입조차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동양증권으로선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을 가볍게 하고 돌아오는 회사채 만기액 등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면초가에 처했던...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2, 3차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동양시멘트 회생계획안이 찬성율 미달로 부결된 바 있다. 개인채권자 찬성률이 66.7%를 넘어야 가결이 되는데 54.8%에 머물렀다.
이날 재판부는 “재판부가 강제 인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제인가 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돼...
그는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의 가장 큰 충격은 동양사태의 피해자들이 우리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은 판매사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금융감독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피해자 배상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법정관리 TF를 구성해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2, 3차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동양시멘트 회생계획안이 찬성율 미달로 부결됐다. 개인채권자 찬성률이 66.7%를 넘어야 가결이 되는데 54.8%에 머물렀다. 반면 회생담보권자조는 99.6%, 주주조는 100%의 찬성률을 보였다.
개인채권자율이 54%에 그친데는 법정관리 개시 이후 채권자들이 채권을 매수, 매도를 지속하면서 채권을...
동양시멘트의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2, 3차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동양시멘트 회생계획안이 찬성율 미달로 부결됐다. 개인채권자 찬성율이 66.7%를 넘어야 가결이 되는데 54.8%에 머물렀다. 반면 회생담보권자조는 99.6%, 주주조는 100%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날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2013사업연도는 동양증권 설립 이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고 동양그룹 일부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수많은 고객들이 유무형의 심각한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동양증권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어려움을 헤쳐왔던 생존DNA가 있어 이번 위기를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100년...
패스트트랙은 2011년 3월부터 시행된 법정관리 조기 졸업 제도로, 자생력 있는 기업에 법정관리 기간을 6개월~1년가량으로 단축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동양시멘트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로부터 동양파워 매각 진행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
동양시멘트가 가지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55%)를 먼저 떼내 매각하라는 요구인 셈이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시멘트와 벽산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자본전액 잠식의 사유로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다.
벽산건설의 경우 지난해 7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고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나에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워크아웃 절차에 있는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총 34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동양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지 벌써 6개월째로 접어든다.
동양사태는 피해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이례적인 사건이다. 4만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피해를 봤으며 그 규모는 적게는 1조5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웅진그룹이나 LIG그룹도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쳤지만 피해규모는 1000∼2000억원 수준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사태’라는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