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주)동양과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는 법정관리 개시,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청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동양시멘트에 대한 관리 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채권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법정관리 개시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게다가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 등의 기업어음을 인수하면서 자금 부족 현상은 가중됐다. 인수한 계열사 어음의 잔액을 보면 올 8월말 기준으로 동양인터내셔널 1497억원, 동양레저 1579억원 등 3200억원을 웃돌면서 총차입금 규모 축소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큰 상태였다.
특히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이 취약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점은 현재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이 위원장은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경우 동양증권 신탁 상품이라서 개인투자자가 샀더라도 동양증권이 채권자로 돼 있다"며 "법원에 채권자 지위를 비대위에 넘겨달라고 요청했는데 법률 검토가 많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동양이 회생절차를 밟을 때 필요한 법정관리인과 구조조정임원(CRO) 추천인 명단을 14일 법원에...
이 의원은 이 문건에 근거해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동양의 회사채 상환이 불가능해지고,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신탁을 통한 CP 발행이 어려워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양그룹 측은 계열사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2조4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1년간의 경영개선계획을 분기별로 설명하면서 대주주의 자구 노력과 구조조정...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작년 초부터 올 상반기까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그룹 계열사에 1조5천억원 상당을 대출해주고 이 중 일부 금액은 담보를 제대로 잡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효성에 대한 이런 일련의 혐의는 이미 국세청의 세무조사나 금감원 조사에서 대부분 드러났다. 검찰 수사는 이 혐의들을 하나하나 구체적 물증으로 입증해 가는 과정을...
이들이 지분을 매각한 3일후, 9월 30일 ㈜동양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과 함께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관련 주식은 곧바로 거래가 정지됐다. 다음날인 지난 1일에는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피한 점이 사실로 드러나면 처벌받게 된다.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자금 지원이 집중된 곳은 동양레저(7771억원)와 동양인터내셔널(5809억원)이다.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그룹 전체 계열사들에 빌려준 자금의 86.9%를 두 곳에 빌려줬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은 자금 사정이 어려워 기업어음(CP)을 집중적으로 발행, 이번 동양 사태에서 개인투자자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지난달 말에는 동양에서 350억원...
현재 동양그룹은 회사채 및 CP상환 여력이 부쳐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주)동양,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까지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금이 간 것은 추석 직전까지 동양그룹 위기설이 있음에도 동양증권 직원들에게 CP판매를 독려한 점이다.
동양증권이 (주)동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현 회장은 이 돈으로 동양레저의 골프장 부지와 동양그룹연수원, 그리고 동양온라인 주식 매입 등에 사용했다. 1년 가까이 팔리지 않았던 그룹의 애물단지들이었다.
최근 동양이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5개사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도 현 회장의 ‘꼼수’란 평이 지배적이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존 경영주의...
재계 순위 38위인 동양그룹이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주요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그룹 해체는 물론 우려했던 투자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과 동시에 채권·채무가 동결돼 이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산 투자자들은 제때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규모 원금 손실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기관들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자구 노력 없이도 수년간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한 배경이기도 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동양그룹 역시 유동성 위기와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CP에 의존해 왔다.
동양그룹은 지난달 26일에도 계열사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각각 74억원, 101억원어치 CP를 발행해 만기가 돌아온 CP를 갚았다. 연말까지 적게는 하루...
“자산과 부채를 정상적인 사업활동 과정을 통해 장부금액으로도 회수하거나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올 3월 동양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인 동양레저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이다. “정상적인 금융권 부채보다 기업어음이 많았다는 점은 이미 부실화 신호였다.” 대기업 실무자가 동양그룹 기업어음 피해자들에게 내놓은 조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동양파이낸셜대부는 동양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지난달 법정관리 신청 직전 (주)동양과 동양시멘트에서 자금을 빌린 후 이를 다시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에 대출해줬다. 동양과 동양시멘트는 상장사이기 때문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을 직접 지원하면 `배임 혐의`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동양파이낸셜 대부는 (주)동양에서 350억원...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이들 회사는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현재로선 파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이 M&A시장에 나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동양그룹이...
지난달 특별점검 당시 점검반 인원도 6명에 불과했지만 동양그룹 계열사인 (주)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금감원은 부랴부랴 특별점검에서 특별검사로 강도를 올리고 검사반 인원을 22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금감원이 특별점검에서 특별검사로 강도를 높인 데는 동양그룹...
앞서 동양그룹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동양·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동양네트웍스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동양시멘트에 대해 춘천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는 기업구조조정 제도 가운데 가장 강력하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다. 워크아웃이나 채권단의 자율협약에서는 은행 등 채권단이 경영에 간섭하지만...
동양레저 등 동양그룹 계열 5개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건수가 7000건을 넘어섰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신청은 총 7396건, 3093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인 중 연령 미기재자 36명을 제외한 7360명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28.8%(2123명)로 가장 비중이...
하지만 같은 달 30일 동양그룹 계열사인㈜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금감원은 부랴부랴 특별점검에서 특별검사로 강도를 올리고 검사반 인원을 22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특별점검에서 특별검사로 강도를 높인 데는 동양그룹이 사실상 그룹 해체 단계에 접어들면서...
동양증권을 통해 팔린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의 회사채와 CP 규모는 총 1조3000억원에 달한다. 4만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현 회장이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은행 협조를 거론한 것을 두고 업계에선 다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그룹 사태의 책임을 은행쪽에 돌리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