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방 동반 퇴진 결의문 채택
▲10월18일 = 신한은행 부당대출 의혹 첫 피고소인 조사
▲10월21일 = 신한금 이사회 30일 개최 결정
▲10월24일 = 라응찬 회장, 재일교포 주주에 후임자 제안
▲10월25일 = 라응찬 회장 귀국, "이사회 때 보자"
▲10월27일 = 라응찬 회장 자진사퇴 시사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회동...
정행남 재일상공회의소 고문은 "3명의 의견이 그대로라면 (논의에서 빠져야 하는 일은) 어쩔 수 없다"며 "3명의 동반퇴진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라응찬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물러나도 이사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심문하지 말아달라"고 일축했다.이백순 행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반면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신 사장과 이 행장의 동반 퇴진을 요구한 재일교포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할 경우 사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재일교포 주주가 과거 신한은행에 전달한 기탁금 5억원의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한편 신한금융 이사회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에 앞서 오전 8시 위원회를 열어 3분기 실적 결산 등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때...
금융권에선 신 사장과 이 행장이 동반 퇴진할 경우 후임 사장, 행장으로는 최영휘, 이인호 전 지주 사장, 위성호 현 부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도 자의반타의반 이름이 거론중이다.
◇ 신상훈·이백순 향후 거취는 = 한편 라 회장이 자진 사퇴할 경우 신 사장과 이 행장간의 향후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사장의 거취는 검찰 조사...
또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3인 동반퇴진을 놓고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같은 의견일지는 모르겠다"고 말을 흐렸다.
신 사장은 이전부터 이 행장과 함께 퇴진하지 않는 이상 자진 사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라응찬 회장이 스스로 물러난다는 입장을 밝히고 그에 따라 신상훈 사장과 이백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은행장 등 경영진 3명은 검찰과 금융당국의 진실공방과 주주들의 동반퇴진 압박 등으로‘9회말 2아웃’상황이다.
특히 라응찬 회장이 자진사퇴에 대한 용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향후 거취 또는 후계구도 등에 대해 여전히‘묵묵부답’이다. 오히려 일본 주주들에게 본인의 현재 상황과 향후 거취에...
오사카측 주주들 역시‘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이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선 라 회장이 일본 주주들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만큼 조만간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라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자진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을 쏟아냈으나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채‘묵묵부답’으로...
이대로 경영을 진행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사회 때 보자"고 할 뿐, 사퇴에 대한 의견에 아무말도 답하지 않았다.
한편 신한금융 이사회는 오는 30일에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3분기 결산과 이번 사태에 대한 논의가 중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라응찬 회장이 자진 사퇴를 언급하거나 이백순 행장과 동반퇴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일본 주주도 "이사회를 중심으로 후계구도를 구성하고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3인 동반퇴진할 것이라는 지난 오사카 회동에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며 "도쿄 주주들과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도쿄에서도 라응찬 회장에 대해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다음달 4일에 열릴 신한금융 이사회가 이달...
신상훈 사장은 이날 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본주주들이 3자 동반퇴진을 이야기한 의미는 경영진들이 업무를 중지하고 지주사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회사를 정상화시키면서 검찰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검찰에 출두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른...
최고경영진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먼저 징계해야 한다"며 자신을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퇴진을 재차 요구했다.
신 사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한 뒤 결정할 것이며, 오래 걸리지 않을 것...
노조는 또 "동반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최고경영진 모두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어 사태수습의 구심점으로 나서기 어려운 처지"라며 "직원들에게조직을 진심으로 아꼈던 선배로 기억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다. 지난달 성명서에서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한데 이어 다시한번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퇴진을...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이사회가) 라 회장 귀국 전에 열릴지 귀국 이후 열릴지는 알 수 없다"며 "상황을 봐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사외이사들은...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이사회가) 라 회장 귀국 전에 열릴지 귀국 이후 열릴지는 알 수 없다"며 "상황을 봐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사외이사들은...
따라서‘신한 3인방’은 신한금융의 명예를 스스로 훼손시킨 내부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또 그동안 끊임없이 신뢰를 보여줬던 재일교포 주주들도 동반사퇴를 종용하는 지금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깨끗하게 퇴진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관치금융’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하는 시점에 더 이상 신한금융이...
재일주주들은 14일 오사카 회동에서 신한금융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주주들은 이 같은 내용을 재일 사외이사 4명에게 전달해 3인방 해임을 위한 주총 또는 이사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해 징계대상에 포함된 신한은행 임직원 42명에...
라응찬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 중징계 통보에 이어 재일 주주들까지 경영진 3명 동반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의 경영공백에 이어 3인방 동반퇴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경영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라응찬 회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완화하고 재일 주주들을 설득하는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그는 "일본 주주들은 이미 라응찬 회장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으며 경영진 3명이 동반퇴진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빨리 정리하자는 분위기"라며 "경영진 3명이 동시에 퇴진하면 조직안정이 문제될 수 있지만 새로운 경영진이 조기안정화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한금융에서 배출한 OB(Old Boy)들이 많고...
금융권에서는 라 회장, 신사장, 이 행장으로 이어지는‘빅3’가 동반 퇴진하거나 순차적으로 퇴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제3의 인물이 경영권을 넘겨받아 사태 수습에 들어간다는 시나리오다.
‘포스트 라응찬’으로는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류시열 신한금융 비상근이사,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삼성 특검’ 이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동반퇴진한 후에도 이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이 해외로 출국할 때마다 이 고문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 7월 승지원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초청 만찬 시에도 이 고문이 함께 했다.
이 고문은 이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는 ‘복심(腹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