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략을 통해 동반성장위가 사업철수를 지정한 조명부문 이외의 제품군을 늘리고, 반발전략으로는 동반성장위 측에 사업철수 결정을 ‘유보’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기적합업종 결정에 영향이 없는‘가정용 LED 조명’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17일 신제품으로 12.8W(와트) 가정용 LED 램프 ‘A19’등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또 최 전 장관이 대립각을 세웠던 동반성장위원회 정운찬 위원장과의 관계 해소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기청장을 역임했던 홍 장관은 당시 국무총리를 맡았던 정 위원장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홍 장관은 오는 23일 정 위원장과 만나 동반성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어떤 해법을 지시할 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청문회에서 홍...
박 위원장은 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적합업종 선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갈등이 커지고 있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통일된 안을 마련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동반성장위원회에 이번 결정에 대한 잠정적인 유보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적합업종 처리 과정에 대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0월13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주장한 ‘물갈이론’에 가세했다.
정 위원장은 9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더 좋은 나라 포럼’ 강연에서 “정치권에 대해 드릴 말씀이 많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의 의식이 바뀌고 정치인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고...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2차 적합업종 선정품목 25개를 발표한데 이어 남은 140개 품목에 대해 이달 안으로 조정협의체를 운영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140개 품목을 대기업 진입(62개)과 미진입(78개)로 나눠 대·중소기업간 협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제1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발표할 방침이다....
삼성LED와 LG전자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발표한 동반성장위원회의 결정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4일 양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만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입을 모았다.
동반성장위 이 날 발표에서 LED 사업에 대해 대기업은 칩, 패키징 등 광원...
하지만 LED와 데스크톱 PC 등 최대 쟁점 품목에서 중소기업과 충돌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불참한 것은 동반위의 권고에 이행 의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겠냐는 다른 해석도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지나친 시장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으로 대기업을 옥죄려 하다는 것.
적합업종 선정 협의를 진행하는...
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위한 동반성장위원회의 제9차 본회의가 4일 오전 7시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동반성장위는 이날 최대 쟁점품목 29개에 대해 적합업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쟁점품목 중 최근 내비게이션, 골판지원지, 정수기, 플라스틱 창문, 마루용 판재 등 5개 품목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동반성장위원회...
LED보급협회 관계자는 “동반위에 제출한 합의안이 협의에 초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합의문이) 비록 일부 의견이지만 동반성장위원회에서도 우리 노력을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다른 중소 단체들의 반발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품목은 과거에는 첨단기술 산업이었지만 점차 부품을 단순 조립하는 산업으로 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노트북, 태블릿PC 및 각종 첨단 제품을 쏟아 내는 대기업이 이 분야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지난달 1차로 16개 품목을 적합업종으로 선정한 데 이어 내달 4일 제 2차 중소기업적합업종·품목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1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중기중앙회,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1차로 중소기업 16개 적합업종이 발표된데 이어 이달 말 29개의 쟁점품목에 대한 추가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중소기업간 조율작업이 원할히 진행되지 않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계의 경우 업종 선정 작업 자체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선정 품목' 16개를 발표했다.
포함된 항목은 세탁비누, 순대, 청국장, 고추장, 간장, 된장, 막걸리 등 16개 품목이다. 우선 동반위는 세탁비누에 대해 대기업이 시장에서 단계별로 사업을 철수하도록 하는 '사업이양' 권고를 했다. 또 골판지 상자와 플라스틱 금형, 프레스 금형, 자동차재제조부품은 국내 시장의 대기업...
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합의한 내용을 설립취지에 맞게 대기업으로서 성의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매출 급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며 “이왕 합의됐으니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어떻게든 만회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대상은 이번 합의로 정부...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을 발표했다. 세탁비누, 골판지상자, 플라스틱 금형, 프레스 금형, 순대, 청국장, 고추장, 간장, 된장, 막걸리, 떡, 기타인쇄물, 재생타이어, 절연전선, 아스콘 등 16개 품목이 1차로 선정됐다. 뜨거운 감자였던 두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두부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선정을 놓고 갈등을 표출해왔다. 풀무원이 당초...
동반성장위원회가 1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발표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쟁점 품목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반성장위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 동반성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선정품목’을 발표한다.
특히 동반성장위는 이제까지 선정...
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발표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반성장위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 동반성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선정품목'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이제까지 선정 신청이 들어온 218개 중...
이로써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된 2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청업종은 두부 고추장 탁주 등 식품업종이 많았고 피혁 레미콘 문구류 등도 포함돼 있다.
동반위는 올 8월말이나 9월초부터 일부 선정된 업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중기업간 갈등이 첨예한 품목...
동반성장위원회가 정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진출 대기업 기준에 대해 시장 경쟁을 무시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진입할 수 있는 대기업의 범위를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정하면서 또다른 대기업만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역차별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의...
곽수근 동반성장위 중소기업적합업종 실무위원장은 "중소기업기본법을 적용하면 대기업 수가 너무 많아져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며 "실효성을 높이고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대기업 범위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반위는 아울러 적합업종 신청 접수 시스템을 일괄 접수에서 연중 접수로 전환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지경부의 하청업체가 아니다."
정운찬 동방성장 위원장은 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민간기구인 동반위의 업무를 정부가 제한할 것이라면 차라리 지경부가 모두 맡아야 할 것"이라며 "동반위의 업무를 못박는 정부의 자세는 '오버'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