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박 전 대표가 입장을 내놓은 뒤 또다시 대구행에 나서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친박계는 박 전 대표의 대구행에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의 잇따른 대구 방문이 최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대구경북 민심이 악화된 상황에서 민심 달래기...
이명박 대통령이 1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관련, 특별기자회견에서 “지역구(대구)에 내려가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도 이해한다”면서 “내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는 것도 아마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서로 이해하자’는 말처럼 들리지만 내면에 포함된 논리는 다르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이해가 아닌...
한편,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 후속대책으로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기존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는데 총력을 경주하는 한편 국제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31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금은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더라도 미래수요를 생각할 때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 국익 관점에서 재추진돼야 한다”는 게 그의 논리다. ‘경제논리에 입각해 국익을 고려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설명에 대한 반론이다. 특히 “유감스럽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현재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이었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의도적이었는지, 우연이었는지 정 위원장은 박 전 대표의 입장표명과 같은 날 ‘테스트’ 발언으로 ‘동반성장위원장을 계속 맡아 달라’며 신임을 줬던 이 대통령을 두 번 죽였다. ‘정부의지를 테스트 하겠다’라는 발언의 밑바닥에는 ‘MB를 신뢰하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의 이유로 경제적 타당성을 내세웠다. 그런데 후보시절 2012년 12월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현재 경제성은 떨어져도 미래 경제성을 따지면 필요하다고 꼭 해야하다고 했다. 그때와 기준이 어떻게 달라졌나. 또 다른 국책사업 추진할 때 경제성과 지역발전이 상충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역 발전이 곧 경제성이다. 경부고속전철은 성공적으로...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여파, 4·27재보선 등 큰 정치현안이 잇따라 겹치면서 주요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는 전월세 상한제 제한을 내용으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한·EU FTA 비준안, 이자제한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지난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굵직한 민생 및 경제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국회는 오는 12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제적 논리로 결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선 공세 수위를 조절하면서 확전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내린 객관적 평가를 정부는 고뇌 끝에 수용했다”며 “동남권...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결정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공항 공약 못지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지역 발전에 대한 정부 의지와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 박근혜 전 대표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기자회견을 통해 “박 전 대표가 지역구에 내려가서 그렇게 말하는 입장도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문제와 관련 “심각하게 언론에서 취급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지난 30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가 공식 발표됐다. 이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내린 객관적 평가를 정부는 고뇌 끝에 수용했다.
신공항에 대한 강력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이뤄보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됐음을 잘안다. 신공항은 여건상 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해당 지역 발전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관련해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의 문책성 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 제기된 문책성 인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신 대선공약이었던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선 “송구스럽다”며 대국민 유감을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공한은 여건상 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정부의 관심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 ‘“결과저긍로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어 송구하고 영남 지역 주민들에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때 국민들에 공약하는 것이 중요하고 때로는 이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내걸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공약을 어긴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1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정부입장을 직접 설명하기로 한 만큼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여권내 공세에 정면대응은 자제한다는 입장이나 불만은 여전하다.
특히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들의 ‘대통령 탈당’ 주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31일 ‘신공항 재추진’ 발언은 이 대통령에 대한 정면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어...
정부의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관련해 국민에게 직접 이해를 구하고 국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청와대가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피력된다. 무엇보다 신공항 건설이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란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전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