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EU 회원국의 외교관들은 협약 개정에 대한 논의에서 영국이 빠졌다고 전했다. 현재 회담은 유로존 국가들과 그밖에 동참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제한된 협약으로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EU 정상 간 논의가 “극도로 어려웠다”라며 특히 영국이 모든 국가의 합의를 불가능하게...
슬로바키아와 아일랜드도 EU 개정안을 놓고 독일이 입장을 바꾸기를 요구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외교관은 “EU 개정안은 앞으로 1년간 시장 불안은 물론 주요 회원국의 국민투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설사 승인될지라도 유럽을 통합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EU 개정안만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햇다.
페드로 파소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EU...
이 커피숍에는 현재 하루 평균 30∼40명의 손님이 찾고 있으며 북한 외교관과 외국인이 주요 고객 층이다.
평양 출신 탈북자는 "비엔나 커피숍이 있는 중앙역사박물관에서 북한 외교부 청사까지는 도보로 3분 거리"라고 밝혔다.
현재 이 커피숍에는 11개의 탁자가 놓여 있으며 커피 추출법과 제빵교육을 받은 북한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신문은...
외교관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고 프랑스와 영국에서 근무했으며 홍콩 주재관, 서울시경 외사과장 등을 거친 허 사장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를 구사한다.
외국어 실력은 코레일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 허 사장은 외신기자와 가족을 초대해 진행한 와인-인삼열차 시승 때 영어, 중국어, 일어로 즉석 인사를 하면서 박수갈채를 받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최근 독일과 러시아 등지에서 외교관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따른 데 대해 ‘일체 무관용’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공직기강 해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제로 톨레랑스’(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외교관의...
한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2조5000억유로까지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인 EFSF는 2조5000억유로까지 확대돼야 유럽 재정위기의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은 이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EFSF를 1조유로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장 막판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규모를 4400억유로(약 692조원)에서 2조유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양국이 역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대책의 일환으로 EFSF 증액에 합의했다고 EU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EFSF 증액은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일(현지시각) 편집하지 않은 미국 외교전문 25만여건을 모두 공개하자 미국과 유럽의 유력 매체가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뉴욕타임스, 독일의 슈피겔, 스페인의 엘 파이스, 프랑스의 르몽드 등 5개 유력 매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 외교관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의 이름을 지우지 않고 문서를...
앞으로의 외교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 국무부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유사한 인사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우리나라가 4번째다.
양국 정부는 이번 인사교류 프로그램이 상대측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은 혼잡통행료는 직접세에 해당하기 때문에 외교관의 면세 특혜를 들어 낼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체납액은 미국 529만 파운드, 러시아 441만 파운드, 일본 365만 파운드, 독일 349만 파운드, 나이지리아 270만 파운드, 인도 188만 파운드, 수단 160만 파운드, 가나 154만 파운드, 폴란드 149만 파운드, 스페인 125만 파운드 순이다.
주영 미국대사관은...
이런 가운데 리비아 정부의 시위 강경진압에 항의하며 공직에서 사퇴하는 해외 외교관들이 잇따르고 있고 리비아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트리폴리 첫 대규모 시위 = 알-자지라 TV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 수천명은 이슬람권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이날 이슬람사원에서 예배를 마친 뒤 거리로 나와 반 정부 구호를...
독일은 국적항공사 루프트한자 여객기와 군용기 2대를 보내 자국민 400명을 탈출시키기로 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이날 150명 정원의 공군 수송기와 해군 프리깃함이 리비아로 출발했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도 특별기 또는 공군기를 동원해 리비아에 체류중인 주민들을 빼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비필수 외교관과 가족 일부가 여전히 리비아에 남아...
7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3.46포인트(0.05%) 밀린 7318.3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7.14포인트(1.15%) 떨어진 4050.27로 마감했다.
리비아의 정정 불안에 국제유가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리비아는 일부 군인들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반기를 들고 외교관들이 강압적인 시위 탄압에 항의를 하는 등...
카다피에 반기를 드는 외국 주재 리비아 대사나 외교관들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유엔에 주재하는 이브라힘 다바시 부대사는 21일 자국 대사관 직원 10여 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국제사회가 리비아 사태에 개입해줄 것을 촉구했다.
알리 아드잘리 주미 대사도 전투기가 시위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서는 카다피...
익명을 요구한 EU의 한 외교관은 이 같이 전하고 “EU회원국들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자산동결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이집트 군부가 무바라크 전 정권 핵심인사들이 소유했던 자산들에 대해 동결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국과...
크롤리 대변인은 “한 외교관은 회의에서 노트북을 밖에 두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외교전문 폭로로 미 외교관들을 대거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슬리 필립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5일 “외교팀 경질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독일 집권 연정 소속 자민당 의원들은 최근 필립 머피 주독 미 대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위키리크스의 기밀 외교전문 공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도 “위키리크스의 계획적이고 무책임한 폭로를 강력 비난한다”고 전했다.
엘리제궁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민감하게 반응하고 권위주의적인 성향이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언급을 삼가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선...
2차 세계대전 중 수만명의 유대인을 홀로코스트에서 구하며 스웨덴의 쉰들러로 불리는 라울 발렌베리는 당시 스웨덴의 외교관이었다.
발렌베리가의 경영에서 주목할 점은 금융으로 산업계를 제패한 후 100년 넘게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발렌베리 가문의 역사를 지켜온 기둥은 바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고하는 것이 최선의 수단이다’라는...
그는 “지금까지 우리 외교관들은 본국에 보내는 외교전문을 통해 국제회의에서 지지를 얻기 위해 발언을 얼마나 많이 열심히 했는지 부각시키는 사례가 보통이었다”면서 “하지만 G20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제회의에 참여하면서 그런 전문이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발언을 하려 하니 옆의 미국 대표가 말을...
한 중국 외교관은 “중국정부의 인도내 공자학원 설립 제안에 인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공자학교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의 해외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인도의 중국어 교육 진흥에 적극적인 사람은 카필 시발 인도 인적자원 개발부 장관이다.
그는 지난해 취임한 이후 인도 교육의 전반적 개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