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개념의 ‘공간서비스’ 개척
14년 전 서울 신촌에 1호점 오픈
모임·비즈·워크 센터로 확대
내가 기업을 경영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꿈과 미래 가치를 위한 일에 투자하는 것이 나를 늘 열정의 시간에 머무르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사명인 토즈 또한 고객에게 열정의 시간(Time On Zest)을 제공하겠다는 기업 철학과 신념을 담았다....
살다보면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작은 불편함에 대해 툴툴거리게 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불꽃이 호롱불처럼 위태위태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존경받는 영국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문필가인 헨리 마시의 ‘참 괜찮은 죽음’(더퀘스트)는 살아 있는 것 자체에 대한 숙연함과 경외감을 안겨주는...
오랫동안 남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것들이 있다.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이처럼 거의 성역화되어 버린 것들을 뒤집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철학자 탁석산은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사랑하고 그 나라를 대단한 나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 누군가...
희한한 시대다. 창업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기업의 시가총액이 수천 억 원을 넘어서는 일이 예사롭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한 분야를 파고들어서 수십 년 만에 반듯한 기업을 만들어낸 사람들에겐 놀랍기도 하고 기가 차기도 하는 현상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처럼 혜성같이 나타나 급성장하는 기업들은 주로 기술에 기반을 두기보다는 사업모델 자체를 개혁해서...
일정한 동향과 반복되는 틀과 뜻, 순간 등을 찾아 보라.” 독서의 길목마다 만나게 되는 격언들, 즉 “당신의 삶에 있었던 모든 사건은 미래의 순간을 위해 당신을 준비시킨다” 등과 같은 글들이 책을 읽는 당신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시간을 갖고 음미하듯 차분하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창업전문가들은 내수시장의 장기침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된 수준으로, 곳곳에서 휴∙폐업이 속출하는 등 소상공인의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꼬집는다. 또 범람하는 창업 아이템 가운데 차별성과 미래 발전가능성을 갖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만이 성공창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조언한다.
레드오션으로 변한 창업...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든 사람의 고민거리는 이 질문 하나로 정리될 수 있다. 인텔이 중저가 칩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후, 고가 시장 진입을 앞두었을 때 내부 워크숍이 열린다. 하버드대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발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자 인텔의 공동 창업자 앤디 그로브가 묻는다. “어떻게 해야 하지?” 크리스텐슨 교수의 정리된 답변을 받자...
그밖에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요인과 선천적으로 독선적인 성격도 무시할 수 없다. 어떤 이유에서든 독불장군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독불장군은 자기 세계에 깊이 빠져서 주위를 보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유연성이 떨어진다.” 독불장군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격려하는...
수 있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본사의 경영 지원을 확대 도입한 결과 예비 점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에게는 제공하는 혜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개인별 학습 유형에 맞는 공간을 구성한 신개념 독서실이다.
“예일대 학부생들은 어떤 인문학 강좌를 들을까?” 오랫동안 예일대생에게 인기를 끌었던 열다섯 강좌가 책으로 나왔다. 바로 프랭크 터너의 ‘예일대 지성가 강의’(책세상)다. 사학과 교수였던 저자는 학생들이 유행하는 이론이나 사회운동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랐다. 그의 소망은 “역사가의 역할은 현재와 과거 시대의 무익한 잡동사니를 헤치고 나아가 무의미한...
“전 세계적 문제는 곧 전 세계적 사업 기회!” 이 얼마나 대담한 주장인가. 칙칙하고 음울한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는 오늘의 한국 경제에 던지는 멋진 조언이다. 문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바로 그곳에서 대단한 사업 기회가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큰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대를 뚫고 나갈 수 있는 대단한 역발상의...
‘소통경영’이 제1의 경영철학이 된 계기였다.
두 번째로 사내 독서문화 정착이었다. 매달 두 권씩 필독서를 정하고 임직원 모두 독후감을 통해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단순히 책에서 교훈을 찾자는 것이 아니었다.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직원들이 일하는 각...
“해박한 지식, 치밀한 고증, 유려한 문장들이 어우러진 암스테르담의 어제와 오늘을 다룬 대단한 작품”. 러셀 쇼토의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책세상)은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에 관한 책이다. 도시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지만 독자들은 암스테르담의 구석구석을 엿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밋밋한 여행서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역사...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어린이를 위한 표준 교육과정 외에도 도담뜰 독서교육, 성품교육, 생태 체험 등 the KIDS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어린이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카드에는 임신한 직원이 출산 후 복귀할 경우 수유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임신·출산 직원 복합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짧은 시간 안에 삶과 경영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명문들을 만나는 행운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여곤은 인물을 세 부류로 나누었다. “일류는 마음이 깊고 무게가 있는 자, 이류는 세상사에 집착하지 않고 큰 기량을 지닌 자, 삼류는 머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나며 달변가이다.” 삼류는 재능은 있지만 덕이 없는 ‘소인배’ 같은...
이 책은 빈자와 부자 사이에 뚜렷한 전선이 형성되어 가는 미국 사회를 그렸다. 로버트 D. 퍼트남의 전작, ‘나 홀로 볼링: 미국 사회의 쇠퇴하는 사회적 자본’을 인상 깊게 읽었던 까닭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빈부 격차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로버트 D. 퍼트넘의...
“제가 이런 노후를 맞을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일본은 고성장기를 오랫동안 누렸고 노년층은 비교적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우리가 이해하는 바와는 차이가 있다. NHK 스페셜제작팀 공저, ‘노후파산’(다산북스)은 TV스페셜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못한 상세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른바 노인 빈곤 문제를...
등산, 독서토론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남 대표는 직원 외에 다른 이들과의 소통도 소중히 여긴다. 특히 ‘기업가정신’ 전파에 앞장서는 벤처 1세대 CEO로서 후배 양성을 위해 늘 문을 열어놓는다. 2011년 판교로 사옥을 옮긴 후, 스타트업·벤처기업 등에 도전하는 젊은 친구들과의 교류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열정 넘치는 후배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일본이 걸었던 불황의 그 길고 긴 길을 설마 우리가 가겠는가. 이런 기대감을 가졌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저성장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앞서간 나라에서 저성장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 보는 일이다. 바로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서울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직생활 시작해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금융정책국에서 과장급으로 근무하면서 경제,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쌓았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시절,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처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