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
김민재는 주장 손흥민에게 호통을 쳤던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우루과이전 당시 그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손흥민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외친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저희가 골킥 상황이었다. (골킥에...
논란이 일자 인판티노 회장은 올해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총회에 참석해 “월드컵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 제안은 내지 않았다”라며 “그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것 뿐”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3년 주기다.
데일리메일은 “물밑에서 이미 논의가 시작됐다”라며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임기 내에 분명 이...
축구공 수백만 개를 포함해 카타르 월드컵 관련 용품의 70%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제작됐다.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질 도하 메인 경기장 ‘루사일 스타디움’과 선박용 컨테이너 974개를 활용한 친환경 ‘974 스타디움’도 중국이 지었다.
한편,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컵은 아르헨티나가 거머쥐었다.
또한, 월드컵 기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피파가 운영하는 메인 팬 존 ‘피파 팬 페스티벌’에서 브랜드 부스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직접 선정한 39개국 250명의 게스트를 월드컵에 초대하고, 20여 개국에서 64명의 축구 유망주를 카타르에 초청하는 등 세계인이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창승 기아...
코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4위전 결정전에서 오르시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모로코를 2-1로 이겼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크로아티아는 두 대회 연속으로 입상했다. 크로아티아는 첫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 등 총 3차례 메달을 따냈다.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맞붙어...
디자인은 금색 바탕에 삼각형 패턴을 넣었는데, 이번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 수도 도하를 둘러싼 반짝이는 사막, FIFA 월드컵 트로피 색깔, 카타르 국기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닉 크래그스 아디다스 총 책임자는 성명에서 “알힐름은 스포츠와 축구의 힘이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등불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온...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경기에 앞서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다 그가 찬 공이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직격해 문제가 발생했다. 볼이 관중석 첫 줄에 앉아있던 프랑스 팬의 안면을 가격한 것.
슈팅에 맞은 프랑스 팬은 얼굴을 감싸며...
모로코가 준결승에 진출하자 세계 각지에서 수천 명의 축구팬들이 카타르 도하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의 첫 번째 쇼핑 목록은 모로코 국대 유니폼과 모로코 국기다. 응원용이다. 도하 시장 상인들은 몰려드는 팬들이 반갑지만, 팔 물건이 없어 울상이다.
아나스 엘 카림이라는 모로코인은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이기자 바로 독일 베를린에서 도하로 날아왔다. 그러나...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도하의 기적을 을 이끈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뿔테안경을 쓰고 갈색 코트를 입은 그는 팬들에게 30분가량 인사를 나눈 뒤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그를 기다리는 건 팍팍한 경기 일정이다. 토트넘은 박싱데이인 26일 브렌트포드 원정으로...
‘도하의 기적’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늘(13일) 밤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를 경유, 포르투갈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벤투 사단인 4명의 코치도 함께 간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7일 대표팀과 함께 한국에 도착한 이후 가족과 함께 지내던 경기도 고양시...
한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
단순 계산으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준 한국 위에 최대 15개국이 존재하는 셈이다. 그런데 한국 남자 축구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위가 아닌 28위다.
이는 수학 수식처럼 복잡한 랭킹 계산법 때문이다. 랭킹 산정 방식은 지금까지 개정을 세 번 거쳤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골절을 입고도 월드컵에 출전해 ‘도하의 기적’을 끌어냈다.
문제는 컨디션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모습이 다소 무거워 보인다며 걱정을 했다. 최대한 빠르게 몸을 끌어올려야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다.
한편 그를 대표팀에서 다시 볼 날은 내년 3월이 될...
포르투갈은 11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호날두가 경기 종료 직후 곧장 라커룸으로 향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는 건 내 축구 이력을 통틀어 가장 크고 야심 찬 꿈이었다”면서 “우승을...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모로코에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6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포르투갈은 0-1로 패했다.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라커룸으로...
모로코는 11일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1-0으로 제압, ‘아프리카의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안착했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을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진출한 모로코가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꺾고 16강에선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누른데 이어 포르투갈까지 유럽 강호들을 넘어서며...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월드컵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모로코에 맞선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호날두가 아닌 곤살루 하무스(21)를 택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호날두는 한국전까지 선발로 출전했으나...
‘도하의 기적’을 이끈 황희찬이 상의 탈의 세리머니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8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MBC 뉴스에 출연해 “너무 기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며 감격의 순간을 회상했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 같은 역전 골을 터트렸다. 이에 한국은 원정...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통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도하의 기적’을 쓴 한·일 축구 대표팀이 금의환향하자마자 내분에 휩싸였다. 그저 똑같은 싸움처럼 보이지만, 서로를 저격하는 화살의 방향이 다르다.
벤투까지 협회 저격…韓, 환경 개선 위해 한목소리
한국 축구 대표팀의 내분은 ‘캡틴’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로 알려진 안덕수 씨가 자신의 SNS에...
대신 스위스전 선발로 뛰었던 선수 11명과 함께 회복 훈련을 위해 체육관에서 스트레칭 위주의 훈련을 했다. 호날두가 스위스전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17분만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가 전술 훈련이 아닌 회복 훈련에 참여한 일은 이례적이다.
한편 스위스를 꺾고 8강전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11일 자정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격돌한다.
7일 중앙TV는 지난 6일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녹화 중계했다. 북한이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중계한 건 브라질전이 처음이다.
중앙TV는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양도한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녹화 중계하고 있다. 이번 브라질전 중계에서는 태극기가 종종 지워지긴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