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침수에 취약한 89개 지하철역은 특별・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특별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우 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역 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출입구 모니터링용 CCTV를 운영하며 특히 폭우 시에는 출입구에 전담 감시 요원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여름철 기상상황의 변화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어 도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이틀 전 발표한 공약대로 안전예산을 매년 5000억원씩 더 투자해 침수피해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관악구 서울대 인근 도림천 상류 관악산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의 안내로 공사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도림천 저류조는 서울대정문, 노천극장, 공대폭포...
보스니아 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보이에서 6명을 비롯한 12명이 숨졌다”며 “침수된 수십 곳의 도시에서 물이 빠지면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17일 폭우로 수위가 불어난 사바강 둑이 뚫려 동부 비엘리나에서는 약 1만 명이 대피에 들어가고 300차례에 달하는 산사태가 발생 가옥 수백 채와 차량을 덮쳤다.
세르비아에서는 8구의...
이를 위해 앞으로 4년 간 도시안전 예산을 매년 5000억원씩 추가로 확보한다. 시장 직속의 ‘재난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34개 상습침수피해 위험지역을 2020년까지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망사고 ‘제로(0건)’를 실현하고자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교 300여개교를 대상으로 스쿨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안심주택...
도시가스·LPG·고압가스 공급업소 403개소와 주유취급소 700개소는 소방서 및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저지대 가스시설의 침수 여부 및 기능의 정상 작동상태, 위험물시설의 위치·구조, 설비의 불법 변경여부 등을 확인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무더운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녹조와 식중독,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질...
수원 원천저수지 방류로 하천 범람…인명피해 조사 중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 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대낮 저수지 방류로 도심 하천이 범람해 산책로를 걷던 시민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인근 원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되면서 시민 10여명이 휩쓸리거나...
광둥성 선전시에는 11일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300~400mm의 폭우가 내려 도시 상당 부분이 침수돼 ‘물바다’를 이뤘다고 신문은 전했다.
선전시 당국은 최고 등급인 폭우 ‘적색경보’를 내리고 긴급대책에 나섰다.
이번 폭우 탓에 선전 공항에서는 상당수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됐고 홍콩 등을 연결하는 철도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실시된 조사 결과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6대 도시 평균 기온은 약 1.8℃ 상승했고, 기온이 1℃ 상승하면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수는 각각 47.8%, 19.2%, 5.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마 또는 폭염 기간에는 채소류의 미생물 오염도가 증가하므로 신선 농산물의 세척·소독에...
확충하고, 침수 취약 지역 주민들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최대 보험료의 86%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등급이 D 또는 E인 재난위험시설 210곳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철거한다.
C등급 이하 도로와 다리 등 1종 대형시설은 교수 등 전문가 115명이 전담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공공건축물(488곳), 도시철도(19.2㎞), 지상...
특히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우면산 산사태,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노량진 배수지 공사장 침수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사고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안전 관련 업무를 새로 맡게 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경주리조트 붕괴사고와 종로구 수표동 쪽방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을 관통해 빠져나간 이후 침수지역이 회복되고 있지만 도시의 95%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구조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사망ㆍ실종자는 1만2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40%가 어린이라는 현장 목격자의 증언도 이어졌다. 실종자 2000여 명 가운데 한국인도 10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가 집중된 타클로반은 건축물의 70∼80%가 무너져 도시 전체가 초토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는 군용기만 들어갈 수 있는 상태이며, 필리핀 대사관은 실종된 한국인의 소재 파악을 위해 영사와 행정원을 급파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전기 단선ㆍ인터넷 단절ㆍ도로 침수 등 극심한...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강서구, 양천구 일대 침수 피해 예방과 안양천 유역의 오염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 시설은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고 길이 3607m의 저류배수터널과 유도터널, 수직구, 빗물펌프장등으로 이뤄져 있다. 2016년 5월 완공...
마산구항 지역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내습 때 해일로 인한 침수피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그동안 이곳의 해안저지대에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추가 재해위험성이 높았다. 또 주차장 등 도시공간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컸고 지역상권 발전에도 한계가 있어 시설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존 공공청사의 보도·주차장은 빗물 침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신규 사업에는 최초 설계부터 물순환을 고려해 ‘빗물 분담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순환 회복이 시급한 지역 등에 대해서는 ’저영향개발 지구단위계획’과 같은 도시계획과 연계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구단위 계획이나 건축위원회 심의기준 등에 대한 인센티브 기준의...
박 대통령은 “북극 내륙빙하가 다 녹게 되면 태평양 도서국뿐만 아니라 뉴욕과 상하이, 한국의 부산 등 항구도시들까지 침수 피해를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다”면서 “따라서 APEC 차원에서도 태평양 도서국들의 기후변화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ICT 기술을 활용하면 도서국들이...
토양 면이 포장이나 건물 등으로 덮여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면 눈이나 비가 올 때 유출되는 빗물의 양이 증가해 도시침수를 일으킨다.
또 열섬 현상이 악화되고 지하수가 고갈돼 조금만 가물어도 하천이 말라버리는 '건천(乾川)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 물환경관리권역을 850개의 소권역 유역으로 나눠 보면 서울 청계천 유역의 '불투수...
세부적으로는 △하·폐수처리시설 등에 2.3조원 △고도정수처리시설에 500억원 △도시침수 대응에 1715억원을 사용한다.
미세먼지 예보제 시행, 도로먼지 줄이기,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생활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정 지원도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에는 173억원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또 온실가스 관리 인프라 구축에 162억원, 전기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