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사고 관련 특별교육 실시

입력 2014-03-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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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5월까지 재난시설물 등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와 대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의 발생원인과 대응, 복구 과정 등을 되짚어 보고 문제점과 개선 대책 등에 관해 토의해 봄으로써 평소에 유사한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을 숙지해 둘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공사장 가설물 낙하·붕괴 △공사장 안전관리 실패 △축대·옹벽 붕괴 △산불 △교량붕괴 △건축물 붕괴 △시설·건축물 화재 △수변공사장 침수사고 △산사태 △가스폭발 △집회·공연·체육시설 붕괴 △하천 및 상수도 수질오염 등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의와 토론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우면산 산사태,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노량진 배수지 공사장 침수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사고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안전 관련 업무를 새로 맡게 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경주리조트 붕괴사고와 종로구 수표동 쪽방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유사건축물과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장, 노후시설물, 축대·옹벽, 재난위험시설 등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점검은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사고 사례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시·구 안전관리분야 담당직원들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재난사고 방지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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