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제주노선 항공편이 이틀째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고 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제주를 떠나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 항공 KE1200편이 전날 항공기 결항에 따른 연결편이 없어 운항이 취소되는 등 오전 7시30분 현재 항공기 7편이 결항됐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제주노선을 오가는 출발 29편...
제4호 태풍 '뎬무'가 11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대구·경북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태풍이 접근하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대구시와 경북 남부지역, 동해안 등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바람을 동반한 비가 계속해 내리고 있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7시 35분까지 내린 강수량은 김천시 대덕면에 137㎜를 비롯해 고령군 128.5...
전남 여수는 11일 제4호 태풍 '뎬무'의 길목에 있으면서도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돼 여수시와 여수해경 등 기관과 지역민들이 모두 한 숨 돌리는 모습이다.
여수시와 여수해경은 '뎬무'가 전남 고흥반도 남해안에 상륙한 11일 새벽 4시를 전후해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자 태풍피해를 크게 우려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집계된 여수시...
제4호 태풍 '뎬무'의 전면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인천지역에도 비를 뿌렸지만 별다른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에는 부평구에 72.5㎜의 비가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10∼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10일 오후 8시께 인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고 밝혔다. 이에...
제4호 태풍 '뎬무'가 영남과 경북을 모레인 13일에는 우리나라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은 영남과 경북을 거쳐 오늘 밤 동해 상으로 진출한 뒤 모레(13일)는 울릉도 북동쪽 먼 해상을 지나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해 태풍의 생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은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인 만큼 기상정보에...
제4호 태풍 '뎬무(DIANMU)'의 북상으로 강원 삼척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동해안 지방에 최고 12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내린 비의 양은 삼척 79.5㎜, 영월 42㎜, 태백 39㎜, 동해 30.5㎜, 철원 32㎜, 원주 20㎜ 강릉 19㎜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천리안 위성이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뎬무'를 찍은 사진을 기상청이 10일 공개했다. 사진은 천리안 위성이 지난 10일 오전 12시 15분에 관측한 가시영상의 태풍주변을 확대한 모습. 밝은 하얀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강하게 발달한 대류운 지역을,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을, 약간 회색으로 나타나는 부분들은 육지에 해당한다.
제4호 태풍 '뎬무'가 11일 새벽 5시께 전남 고흥반도 남단에 상륙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10일 오후 3시간여동안 100여㎜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 강우량·기상특보 =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전남 광양 백운산 265㎜를 최고로 광양 158㎜, 장흥 145㎜, 여수 140...
경남에서도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재난상황실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를 기해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고 현재까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오전 6시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주 116.5㎜, 산청 194.5㎜, 창원 104...
울산지역에서는 아직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재난상황실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전 6시 현재 41㎜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태풍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그러나 울산은 이날 오전중 태풍의...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은 지리산 뱀사골에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나 아직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남원과 무주 지역,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5시 현재 남원 뱀사골 197.5mm, 무주 덕유산 135mm, 부안 64mm, 정읍 68mm, 익산 49mm, 전주 42mm 등의...
대구기상대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접근에 따라 11일 오전 6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과 남부지역 등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기상대는 이날 0시 20분을 전후해 울진군 지역에 호의주의보를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에는 20-6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저지대 등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4호 태풍 '뎬무'가 11일 새벽 4시께 전남 고흥반도 남단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우량은 전남 광양 백운산 258㎜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214.5㎜, 구례 피아골 198㎜, 보성 195㎜, 순천 154㎜, 장흥 142㎜, 여수 138.5㎜, 고흥 137㎜, 곡성 128.5㎜, 광주 53㎜ 등을 기록했다....
울산기상대는 제4회 태풍 '뎬무'가 다가옴에 따라 11일 오전 3시를 기해 울산시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11일 오전 3시까지 8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오전 3시30분께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 종일 총 30∼10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은 초속 5m 내외로 불다가 오전 중 초속 10m 내외로 강해질...
제4호 태풍 '뎬무'가 제주도 서쪽 해상을 관통하면서 항만 공사 현장의 방파제가 유실되고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들이 속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시 '뎬무'는 서귀포 북북서쪽 약 60㎞ 해상에서 전남 남해안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626㎜를 비롯해...
시는 11일 새벽에 제4호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에 따라 신평·현천·행신 펌프장 3곳을 계속 가동하고 있으며 직원 455명을 비상대기시켰다.
고양지역은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돼 시간당 40~50㎜에 이르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다가 오후 11시 현재 시간당 2mm로 소강상태다.
문산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비가 간간이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