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외건설업계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현지시각) 리비아 데르나의 주택 공사 현장에 난입한 현지 주민들이 18일 밤에는 현장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한국인 근로자의 숙소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쳤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7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은 공사 현장과 가까운...
벵가지 동쪽에 있는 데르나에서도 7명이 시위 도중 숨졌으며 이날 5구의 시신이 매장됐고 2구의 시신은 아직 병원에 안치돼 있다고 오에아는 전했다.
AFP통신은 여러 출처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지난 15일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시위 참가자는 41명으로 확대됐다.
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한국 시간) 리비아 동북부에 있는 데르나시에 진출한 A건설업체 공사 현장에 현지 주민 200여 명이 몰려와 현장을 점거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주민이 남아있는 상태다.
업체 관계자와 주민간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사 현장의 자재 창고가 불타는 등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난달...
그러면서 "이미 데르나 신도시 공사 현장에 투입된 장비나 인력 중 일부를 즉시 토브룩 부지 조성 공사에 투입할 수 있는 점도 발주처가 평가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1조원 규모에 대해 "금액은 정확히 12억 리비아 디나다. 성원건설은 같은 공사를 1조2000억원으로 발표했지만 우리가 1조원으로 말하는 것은 단지 환율을 반영한 것 때문...
지난 2005년 리비아 지역에 진출한 원건설은 이미 5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데르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2000세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토브룩 신도시 건설공사는 리비아 행정기반시설청이 발주한 공사다. 신도시 전체 규모는 40만평에 이르는 대공사다.
곽근옥 원건설 해외사업부 과장은 "현재 원건설이 공사중인 리비아 데르나 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