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부는 병원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의료는 의사들이 피와 땀을 갈아 넣어 유지되고 있다”라며 “오로지 낙수효과를 바라면서 시작된 의대 정원 폭증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국민을 위한 주 4일제 근무를 논의하는 시대에, 의사들은 주 6일, 전공의는 주 100시간을 근무해야 하며, 전공의가 없으면...
국민의힘은 의료파업 현장 긴급 점검 차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방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의사 출신인 인요한·한지아 의원 등은 이재협 병원장과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추 원내대표는 병원장과 함께 병동 현장도 둘러보며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필수 의료, 건강보험 수가...
현재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고, 가톨릭대 등 의대 교수들도 휴진을 논의하고 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다섯 곳에서 의협의 이날 휴진과 별개로 휴진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의사들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며 서울 여의도로 집 결해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의협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참여 인원은...
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에 대해서도 조 차장은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조 차장은 “겉으로는 자율 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사회서비스관계망(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해 강력히...
통일보건의료학회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병 대유행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남북한 보건의료와 미래 교육, 감염병 대유행이 미치는 영양실태 및 정신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의 분석과 대안 탐색(김상무 동국대 교수) △보건의료기반...
정부와 의료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의협 주도로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하루 휴진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의 개원가 휴진 신고 집계 결과, 이날 진료를 쉬겠다고 한 곳은 총 3만6371개 의료기관(의원급 중 치과·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포함) 중 4.02%에 그쳤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휴진 등을 결의한 데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의 85%인 173명이 지지한다고도 했다.
다수 교수가 휴진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18일 휴진 동참으로 인한 진료 차질 우려가 불거졌으나, 교수들이 집단행동까지는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병원에서 특정 진료과 전체가 휴진하는 등의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17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행동 방안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중 79.1%(369명)가 '7월 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휴진 기간을 묻는 설문에는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라는 답이 54.0%, '무기한 휴진'이 30.2%였다.
서울아산병원...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인 의원은 "현재 상황이 아주 심각하니까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다음에 해결할 방법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보려고 한다)"며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단체, 전공의 등도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의료개혁 특위는 18일 서울대가 위탁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에 방문하는 등 향후 현장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그러면서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단체, 전공의 등도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의료개혁 특위는 18일 서울대가 위탁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인 의원은 "국회에 앉아있지 않고 가능한 현장에 가서 목소리를 듣고 최종 종합해, 가능하다면 이 문제를 빨리 수습할 방향을 잡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야당 중심으로 운영...
다행히 진료받고 돌아가는 길인데 다른 환자들은 휴진 때문에 치료가 미뤄질까 걱정이 많은 것 같네요.”
서울대병원이 휴진에 돌입한 17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진료를 마친 A씨는 “언제까지 환자들을 힘들게 할 것이냐”라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날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을 시작으로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과 전공의 처분 문제를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당분간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빅5’ 대학병원 집단휴진…무기한 휴진 가능성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의과대학·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총파업을 강행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휴진에 돌입했다. 앞서 서울대 4개 병원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이 17~22일 외래진료를 휴진·축소하거나, 수술·시술·검사 일정을 연기했다. 집단행동 첫날인 이날은...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결정과 대학병원 교수들의 동참은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불법적 집단행동”이라며 “환자 진료를 거부하고 해태하는 의사의 행위에 대해 어떤 경우도 협조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진료 거부, 집단휴진이라는 불법적 행위로 환자와 의료노동자들에게 손해가 발생한다면 손해배상을...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휴진 관련 집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조현호 기자 hyunho@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휴진 관련 집회에서 의료진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