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경제 민생회의는 태풍, 해외 순방 등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약 한 달만에 열린 것으로 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발표한 뉴욕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부도 이날 윤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의 모범이 되고 디지털...
특히 윤 대통령의 최근 해외 순방 중 일어난 '발언 논란'과 관련해선 국민 10명 중 7명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사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발표한 국정운영 평가 조사결과(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 대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7%, 부정평가는 71.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9월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 해외순방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지율 저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적극 비호에 나서고 당정협의 빈도를 높이며 단합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빈손 외교’와 ‘비속어 발언’ 논란을 일으켰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 참석 과정에서 조문을 하지 못하고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각기...
이어 “이번 대통령 해외순방 자막 사건에서 보듯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 국익 훼손도 서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며 "대북 굴종 외교와 동맹 와해, 소득주도성장과 성급한 탈원전 정책, 태양광을...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지난 일주일간 해외순방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서) 우방국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국제 질서의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고 정상들과 만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관련 부처에서는 후속 조치에 최선을...
한국기자협회가 대통령 해외 순방 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국제 사회에서도 망신을 샀다고 꼬집었다.
한국기자협회는 26일 ‘이번에도 언론 탓인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라는 성명을 내고 “언론을 희생양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꼼수를 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진행한 도어스태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26일 재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과 미국·캐나다 순방길을 따라 조용히 실익을 챙겼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와 미국서 열린 UN 총회, 한-캐나다 정상회담 등에 맞춰 총수들이 직접 현지행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21일 영국을 끝으로 보름간의 해외 출장을...
대통령실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담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의 핵심이었던 한미·한일정상회담이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이루지 못하면서 비판이 제기됐고, 윤 대통령이 비속어를 포함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들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는...
野, 尹 비속어 논란에 외교라인 인사 결단 촉구 박홍근 "박진 외교부 장관 즉각 해임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비속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해외 순방에 대한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 즉각 중단해야’ 논평을 통해 “이미 민주당은 대한민국 외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맞받았다.
장 원내대변인은 “순방 내내 ‘외교참사’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었다. 그것도 모자라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을 들먹이며 귀국하는...
尹 '비속어' 정치권 후폭풍으로 與 "외교적으로 연결짓지 마라"野 "외교참사, 청와대 참모진 전원 경질"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다. 여당은 파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이번 논란을 최악의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중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투자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였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는 만큼 대한민국의 해외 투자 유치는 가장 중요한 경제 현안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1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2억2000만달러의 글로벌 벤처 펀드를 조성했다”며 “40여 개...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동포 간담회에 이어 토론토에서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며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늘 귀기울이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번영할 때 가장 기뻐하는 분들이 바로 해외 동포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동포 여러분들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며 "그들의...
與, ‘야권공세 모드’로 전환했지만 논란은 여전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도 혼밥 문제 있었다”권성동 “민주당은 대통령 비판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윤상현 “야당과 언론도 그 정도로 족한 줄 알고 이만 멈춰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으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여론...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저도 오늘 좀 들어봤지만, 명확히 잘 모르겠더라. 이게 클리어하지 않다"며 "그렇다고 이게 무슨 큰일이 나서 과학수사연구소에다가 의뢰하는 것도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아무리 들어도 내용 자체는 진짜 잘...
사실 윤 대통령 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엔 늘 뒷말이 무성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외유성 순방'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특히 2018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로 가는 도중 급유를 위해 통상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 것과 달리 체코를 방문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됐다. 당시 전례와 다른 동선은 물론 체코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