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통해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분기별 회동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1시간22분간의 회동을 가졌고 청와대는 합의한 6개항을 발표했다.
4.13 총선에 따른 정치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재편 이후 열린 이번 회동은 그동안 막혀있었던 청와대·여당과 야당 간의 관계 개선에 상당부분...
이날 회동 직후 청와대와 각 3당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박 대통령은 야당을 향해 청년일자리를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가운데 쟁점이 되고 있는 ‘파견법’의 국회통과 협조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의 발언 중에 시간을 제일 많이 할애하신 것이 청년일자리와 연관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었다”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통해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분기별 회동 정례화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정무장관직 신설 건의를 했고, 박 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 직후 청와대와 각 3당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앞으로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은 1분기 한 번씩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동에 대해 “첫 회동이니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제, 그런 분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회동에 거는 청와대의 기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회동 시간에 대해선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이날 회동에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가 쟁점이 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경제·안보 이중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회동에 나올 의제 등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야당 지도부는 이외에도 20대 국회에서 청와대와 국회 간 소통 강화와 당·청의 수평적 관계 등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주요 4대 의제로 △민생경제 △북핵·안보위기 대응 △국정운영 협력 △3당 대표 회동 일정 등 4가지를 꼽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국회의 협조와 여야 간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주요 법안에 대한 신속한...
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국면이니까 그런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김영란법 관련해서 여러 의견들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3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서도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현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본인을 포함해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오는 11일쯤 인선될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달 말 마무리되는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5일 국히에서 첫 회동을 갖고 상견례를 했다. 생산적인 20대 국회를 만들자는 원칙적인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탐색전도 벌어졌다.
정 원내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더민주 원내대표실에서 약 10분간 면담을 갖고 여소야대의 3당 체제로 정립된 20대 국회에서 소통과 협치를 하자고 손을...
앞서 그해 7월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최고위원회 회의와 유세장에서 공공연히 금리인하를 외쳤었다.
금리인하 이후 한달이 지난 그해 9월에도 최 전 부총리의 한은 압박은 계속됐다. 당시 호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최 전 부총리는 이 총재와의 와인회동을 공개하며 “(금리인하는) 척하면 척”이라고 언급하기도...
정치권에선 총선을 한 달여 앞둔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두고 ‘진박 마케팅’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 간 갈등도 커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 이후 9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선 “물어보니까 그런 거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양당 지도부와 국회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7일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5부요인 및 김 대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과 환담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자리에는 정 의장, 정갑윤ㆍ이석현 국회부의장, 박형준 국회사무총장과 함께 새누리당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민주 김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여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시내 한 호텔에서 회동해 박 대통령이 요청한 16일 국회 방문 연설 계획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애초 16일에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었지만, 박 대통령에게 일정을 양보하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오찬회동을 가진다. 고위 당·정·청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10일 정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협 대책부터 쟁점법안 처리방향, 선거구획정 등이 논의될...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해 7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과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에 합의했지만, 새누리당과 정부가 참여하지 않아 진전이 없었던 상태다.
앞서 청와대는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누리과정 대선공약 파기'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일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어 신동욱 총재는 "어제 문재인 대표와 정동영 전 의장이 순창에서 막걸리 회동을 했지만 지금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우리도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평행이론이다.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도도맘 김미나 씨는 김미나 씨는 "공화당에서 나에 대해 높게 평해주고 관심을...
회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과 정부의 원샷법을 원안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의에 급격한 진전이 이뤄진 것이다.
더민주는 그동안 원샷법에 대기업 또는 재벌을 제외하자는 주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다만 시행기간을 놓고 새누리당은 5년을, 더민주는 3년을 각각 주장하면서 일단 3년간 시행하고 추후에 2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신년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노동개혁 5개 법안 가운데 기간제법은 장기 논의 과제로 두고 나머지 4개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야간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정부·여당이 개정을 추진하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