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0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은 단 한 번도 국정연설, 대국민 담화에서 농업과 농민을 입에 올리지 않고 농업개혁의 의지를 표명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이명박과 박근혜 농정이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의 3무(無) 농정으로 완전한 실패작이고, 농정철학과 기조부터 바꾸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농업·농촌의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이 불거진 후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러려고 대통령 됐나 자괴감 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사심 없이 국정을 운영했다던 그는 36억 5000만 원의 국정원 자금을 상납받은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 어땠을까. 법의 판단에 따라 죗값을 치르는 것만으로 용서를 받을 순 없을 것이다.
다시 영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촛불이 거세지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한 달 후 공직자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목적으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탄생한다. 하지만 그들의 감찰 대상 1순위는 공직자가 아닌 '방송사'였다.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은 "그 때 조사 대상으로는 문화...
이후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명언(?)을 남겼던 대국민담화에서도 눈물이 소품화됐다.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는 이날의 약속은 이후 자취를 감췄다. 권력자의 눈물이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박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 씨의 눈물 또한 최근까지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최 씨에...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밤 시리아 공습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3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때 “선을 넘었다”며 군사 개입을 예고했지만 의회의 지지를 얻지 못해 개입 직전에 계획을 보류했다. 이후 아사드 정권이 반체제 파에 공격을 가해 IS의 부상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트럼프는 4일 성명에서 “전...
축출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며 “아사드 정권이 이번 공격에 책임이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사태는 심각한 일로 진지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펜타곤(미 국방부)이 시리아 공습 등의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밤 시리아 공습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24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해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지 148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테헤란로를 따라 이동해 약 8분 만에 검찰청사로...
박 전 대통령은 3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 문서 유출 행위 일부를 제외하고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파면 결정으로 인해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갈 때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뇌물수수와 문화 체육계 이권 개입 등 주요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검사 출신의...
박 전 대통령은 3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 문서 유출 행위 일부를 제외하고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파면결정으로 인해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갈 때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뇌물수수와 문화 체육계 이권 개입 등 주요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도 1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이나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검찰 수사는 변호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특검 수사는 임명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면조사를 거부했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상 보장된 불소추 특권을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검찰은 핵심...
정부와 선거관리를 위해 잘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된 이후 곧바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일 정오 정부 과천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대선의 의미와 중요성,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 의지와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내려진 것이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민주국가”라며 “우리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의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회의에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앞서 이날 오전 황 권한대행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 궐위라는 비상상황에 직면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킴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NSC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뒤이어 오후 5시에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은 담화를 통해 분열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하룻밤 더 머무르기로 했다. 이날 중으로 헌재의 파면결정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 발표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하지 못하고 오늘 관저에 남는다”며 “오늘 입장이나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도 없다”고...
청와대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관저 퇴거와 대국민 담화 발표 여부 등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 낸다면 어떤 내용으로 준비할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시기와 행선지, 즉 삼성동...
황 권한대행이 내놓을 ‘대국민담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 권한대행은 리더십 공백에 따른 극심한 국론 분열, 사회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황 담화에서 국민에게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탄핵 과정에서 불거진 보수ㆍ진보 진영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청구인은 대국민 담화에서 진상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작 검찰과 특별검사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거부하였습니다. 이 사건 소추사유와 관련한 피청구인의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헌법수호의지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당시에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입시부정이 드러나고, 박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대국민담화가 국민의 분노를 살 때였다. 이후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밝아졌고 평화로운 집회를 이어가며 평화집회의 선례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새해 들어서도 촛불 혁명은 계속됐다. 이달...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간 소폭 증시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장중 1931.0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12일 열린 제3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모이는 등 탄핵 열기가 달아올랐다. 국회는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