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두 번째 재판에 출석했다.
다만 이 대표의 건강이 완전 회복된 것이 아닌 상태인만큼 무리해서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곧 복귀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다"며 "국정감사 기간이고 최고위도 보고사항...
또한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일어난 일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일어난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사건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고, 앞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은 무죄 판결을 받아 종결됐지만 이번 위증교사 사건은 그 종결된 사건에서 파생한 별도의 혐의이기 때문에 기존의 재판에 병합신청을 하지 않고 별도 기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시장의 기본적 책무 위배…배임죄 구성 자신”대장동·위례 사건과 백현동 병합 요청…“동일한 구조”위증 교사·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보강수사 검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우선 재판에 넘기면서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관련...
검찰은 이번 백현동 개발 의혹 사건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과 병합해 기소했다. 이 대표와 정진상 전 실장이 이미 대장동‧위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범행 시기와 당시 신분(성남시장) 등이 같다는 점, 혐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대장동‧위례 사건의 첫 재판 기일은 이달 6일로 재판 초기...
“부동산 투기세력 원하는 것 들어준 바 없어”정진상 ‘신체접촉 허가’ 받자…포옹ㆍ악수하기도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식적인 입장에서 말이 되는 소리냐"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6일 이 대표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측근들을 통해 직무상 비밀을 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 원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3월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 송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까지 기소될 경우 이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최소 3개에서 많게는 5개 이상의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 428억 원 약정과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 등 수사도 아직 남아 있다.
이날 검찰은 민주당 등 야권에선 이 대표 배우가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무단사용 관련 압수수색, 대장동 김만배 일장과 백현동, 위례 개발비리 피의자 개인비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개인 비리 사건까지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이 대표 관련 사건을 대규모 비리사건으로 규정하고, 현재까지 총 53명이 기소되고 2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당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등 굵직한 사건 언론 대응 업무를 맡아 왔다.
이후 김앤장에서는 형사팀 소속으로 기업의 형사 이슈 관련 자문을 담당했다.
이 변호사는 쿠팡에서 법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앤장 출신인 강한승 대표 역시 쿠팡의 각종 형사 이슈와 민사 소송 등 법률 리스크를 다뤄온...
법원의 첫 잠정 판단서 ‘완패’…檢 “사법에 정치적 고려”부실‧표적수사 비판 불가피…대장동 등 남은 수사 차질
검찰이 2년간 총력을 다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국회의 벽을 넘지 못 했고,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법원에서 막혔다. 표적수사라는 비판에 힘이 실릴 뿐 아니라 이 대표를 겨냥한 다른 수사도...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번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검찰은 ‘대장동 428억 원 약정’과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부분 등을 수사 중이지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성남시장이 된 이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이날 오후 7시55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서 ‘428억 원’ 약정 의혹과 경제적 대가 의혹 부분,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 이어가야할 수사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따라서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수사 관건은 수원지검 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은 현재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일부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긴 채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화영 전 경기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설명에 나서 “대장동, 위례 그리고 백현동 사업 비리까지, 모두 이재명 의원이 약 8년간 성남시장 시절 잇달아 발생한 대형 개발비리 사건들”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약 12페이지 가까이 되는 체포동의 이유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이 대표에 대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검찰은 해당 금액 중 6억 원가량이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었다.
김 전 부원장은 또 2013~2014년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체포동의안이 불결될 경우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6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해 첫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당시에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부결되자 검찰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3월 22일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 범행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단순 일회성 범죄가 아닌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으로 점차 세력을 키워나가는 정치적 세력과의 유착관계에 따른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김만배 측은 "민간사업자가 사업 기여도가 더 크고, 공사는 추가 이익을 확보한 것"이라며 "민간사업자의...
지난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자동 기각된 지 7개월 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5년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사업에서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해 총공세를 펼쳤고,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에 공개된 여론조사회사 입소스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은 이재명 게이트에 가깝다’는 물음에 응답자의 49.0%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윤석열 게이트에 가깝다’에는 27.8%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지난해 대선 직전 불거지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책임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자를 향하고 있었는데, 검찰은 특정 배후 세력이 이 인터뷰를 통해 허위사실을 흘리고 의도적으로 여론전을 펼쳤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선거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유사내용 허위보도와 관련 고발이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