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향후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지난 대선에서 대의원 총의로 우리 후보의 지지를 결정한 한국노총에서 노동 분야 비대위원을 추천해주면 이분들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께 다시 사랑과 신뢰를 받는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겸손과 성찰을 원칙으로 저희의 모든 걸 바꾸고 국민께 더 가까이 가겠다”...
그는 2018년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을 출간하는 등 남편의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선 후보 물망에도 올랐었죠.
오바마 부부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연소인 40대 때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백악관 입성 전 ‘엘리트 흑인 여성’으로 왕성한 정치·사회 활동을 했던 미셸 오바마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프린스턴대와...
김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 원자력 비중 확대를 통해 발전 비용을 낮추거나 전력 가격을 현실화하는 것 중 하나는 불가피하게 시행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에서 대선 후보마다 의견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상을 미뤄왔던 전력 가격 인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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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전화 통화를 했다. 이 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당선인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이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당선인이 이 후보에게 전한 말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약 5분 동안 이 후보와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후보도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의 전화통화 소식을 전한 뒤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금융당국 수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정권에 따라 금융당국 수장이 교체됐고, 새 정권의 핵심 정책이 금융 지원인 만큼 대선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특히 한국은행의 경우, 이주열 총재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차기 총재 윤곽이 가장 먼저 드러날...
정부 인수 문제를 잘 지원하시겠다고 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좀 찾아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유 비서실장은 "대통령님이 저희한테 정부 이양 뒤에 국정 공백 없이 잘 준비해서 차질 없이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대선 막판 야권 단일화 협상을 이끄는 등 물밑에서 윤 후보의 당선에 비중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심상정, 제20대 대선 득표율 2.37% 기록"백의종군…두고두고 갚겠다""분열정치 향한 여성 청년 경고 엄중히 새겨야"후원 문의 빗발쳐…출구조사 이후 12억 모여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오늘의 이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 정치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한 1세대 진보정치의 한계이자 제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윤석열...
9일 대선 마지막까지 윤 당선인과 함께 달려온 선거대책본부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선언을 한 윤 당선인은 한 달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하태경)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렸다. 하지만 사실상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각각 종합지원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주요...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국민 섬기는 마음으로 권력 잘 활용”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0일 KBS 개표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라며 “위로와 칭찬,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승복 연설 뒤 혼자 차량을 타고 여의도 당사를 떠나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11일 SBS 개표 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박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정말 최선을 다한 선거였다”라며 “매우 아쉽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란다 - 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가 임기 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정계 진출 기자회견에서 그는 “산업화와 민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홍준표 후보를 물리치고 대선 후보로 임명됐다. 잇따른 실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배우자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그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치경험이 전무한 윤 당선인의 당선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에 지친 유권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현 여권 지지층의 정권연장 의지를 넘어선 결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인 현재까지도 4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주는 첫 정부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정치적 기반이 없는 윤 후보 주변에 단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윤 당선인의 참모 및 조력자 집단은 출신과 배경이 가지각색이다. 우선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 진출 기자회견엔 정진석·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24명과 송언석 무소속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이끌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5월 10일 취임할 때까지 두 달의 기간은 임기 5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려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면밀히 분석할 뿐 아니라 그동안 무작정 발표한 공약들을 교통정리하고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를 정해 앞으로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는 '마지막 1분' 발언으로 TV토론에서 진보정당 정체성을 알렸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에 실패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 제20대 대선 출구 조사에서 심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마지막 소임' 심상정 "진보정치 소신과 책임 갖고 임해"
심 후보는 9일 자정께 여의도 정의당사...
이날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KBS·MBC·SBS 지상파 3사 제20대 대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 48.4%, 이 후보 47.8%로 집계됐다.
이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모인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출구조사 발표 전에는 굳은 표정으로 말을 아끼다가 한결 풀린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사전투표 덕도 볼 것”이라는 의견들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인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눈물을 보였다.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덤덤한 모습이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는 선대위 지도부가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굳은 표정으로 기다렸다. 파란색 선거운동 점퍼는 벗은 채였다. 공직선거법 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