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심사 첫날부터 새누리당이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을 문제삼아 국정원개혁특위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예산소위 일정에도 차질을 빚은 것이다.
이날 새누리당의 요구로 국정원개혁특위가 파행하자 민주당 측 예결위원들은 새누리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앞서 장하나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정선거 대선 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라며 "부정선거 수혜자 박 대통령은 사퇴하고, 내년 6ㆍ4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또 양 최고위원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표창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장하나 의원 대선불복 발언에 지지 뜻을 표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표현을 한 장하나 의원의 용기와 소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당일 이정현 대선불복 발언에도 별 소리 않던 새누리와 보수언론, 장하나 의원 죽이기 시도하지...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했다”며 “국정원개혁특위와 예산특위를 포함한 모든 국회일정을 이 시간부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1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소집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정희 암살 전철’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을 문제 삼아 국정원 특위 등 의사일정 거부 입장을 밝혔었다.
새누리당은 양 최고위원과 ‘대선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아 이날 예정된 국정원 개혁특위의 개최를 무기한 연기했다.
전 원내대표는 “과거 새누리당이 한 짓을 아직도 민주당과 국민은 기억한다”면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향한 인신 모독과 저주에 가까운 발언들이 얼마나 많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을 인정못해...
장하나 의원은 대선불복 선언, 양승조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한 ‘선친 전철 답습’ 발언을 내놓으면서 후폭풍이 개혁특위로 옮겨붙은 것이다.
새누리당 간사를 맡은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특위를 가동하기엔 여건이 성숙치 않아 일단 연기하고 최대한 신속히 협의를 더 해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고 국정원에도 오늘 오전 업무보고가 없다고...
양 위원은 박정희 전 전 대통령 암살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앞서 같은 당 장 의원은 지난 대선 불복을 선언하며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양승조·장하나 의원에 대한 제명결의안을 오늘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양...
장하나 양승조 발언 파문, 장하나 대선불복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은 9일 장하나 민주당 의원이 지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새누리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에 반발해 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브리핑에서 “국정원 업무보고가 무기한 연기됐다”면서 “향후 이른 시일 내에 회의를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전날 ‘대선불복’을 선언하고 박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돌발 행태에 기름을 붓는 발언이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암살까지 거론한 것을 ‘테러’로 규정하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며 “박 대통령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흉탄에 잃었고 자신도 테러를 당해...
장 의원의 ‘대선 결과 불복’ 과 관련해선 “당과는 다른 입장이고 유감 표명을 전날 했다”면서 “장 의원 스스로 성명을 내어 ‘개인의견이었다’고 발언하고, 원내부대표 사의표명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지도부에서 할 수 있는 추가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ㆍ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강력반발 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의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 불복을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장 의원의 전날 발언에 이어 (양 최고위원이) 저주 섞인 발언을 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어떻게 그 근본을 해칠 수 있는 것인지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대선 불복종 운동이...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불복과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서도 “도대체 어느나라의 국회의원이냐. 이 나라 국회의원이 맞느냐”며 “국민이 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을 물러나서 구체적으로 날짜까지 지명하면서 재선거 하자는 의원의 발언이 과연 옳은 발언이냐”고 따져물었다.
이 수석은 “대통령도 여러 번 말했듯 국정원 문제는 지금 재판중인 사안”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 수석은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불복과 관련,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또 “민주당은 대선 불복에 대한 입장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대통령 암살 가능성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며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의 예산을 볼모로 한 정쟁을 접고 진정으로...
민주당 초선의원 21명은 9일 새누리당이 ‘대선불복’을 주장한 장하나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한 데 대해 “특검요구를 물타기 하기 위한 국면전환용 호들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결과를 통해 국가기관의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밝혀졌고 지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임이 확인된 이상...
새누리당은 지난 8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및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사과 등을 포함한 세가지 조치를 취할 것을 9일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도출된 세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유 대변인은 “오늘 중으로 김한길 대표께서는 당을 대표해 사과하고 즉각 두 의원에 대해...
민주당은 9일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결과에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검토하는 데 대해 “‘당선무효소송,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탄핵’까지 저질렀던 새누리당은 대선불복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고 맞받았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장 의원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벌떼같이...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지난 8일 선언한 ‘대선불복’ 및 대통령 하야 발언과 관련해 정치권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 의원을 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오후 2시30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사퇴 및 출당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장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또 (의원직) 제명안을...
일각에서는 장하나, 양승조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9일 구두논평에서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라며 "홍익표 의원의 귀태 발언,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책임 있는 제1야당을 포기하는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같은당 장하나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불복을 선언한 데 나온 발언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당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원색 비난했다.
또 “7일에는 ‘관권부정선거 공약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