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이 예금보험공사 산하의 부실 자산인 옛 예신·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탄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수도권에 서울 삼성동 본점과 명동, 압구정동, 여의도, 부평, 분당, 영통, 일산지점 등 8개 영업점, 부산·경남권에 자갈치역, 서면, 장산역, 창원지점 등 4개 영업점을 합쳐 총 12개 지점망을 갖고 있다. 거래고객은...
금융위는 해솔 저축은행의 기존 거래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므로 예금자들은 영업재개 이후 별도의 조치(통장 변경, 재계약 등)나 영업점 방문 등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서울 소재 예신저축은행과 부산 해솔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에 첫 성공했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채권(NPL) 매입자금대출 이용자를 사실상 대부업자로 간주해 대출금액을 대부업권 대출한도에 포함시키는 것과 저축은행 거래자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거절 등 보이지 않는 차별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타 업권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과,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허용 등도 요구했다.
여기에 러시앤캐시, 웰컴론 등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간판만 바꿔 뛰어들 경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주저축은행은 다이렉트 채널을 구축하고 5월부터 상품 판매에 돌입한다. 당분간 TV광고 보다는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HK저축은행 출신인 김재환 부사장을...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대출에 필요한 거래실적을 쌓아주겠다’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신분증 사본과 예금통장을 받아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대포폰)를 만들었다. 이들은 개통한 휴대전화로 대부업체에서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인증대출’을 받아 이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인증대출은 최근 단박대출, 무상담100 등의 TV광고로 널리...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재벌 비상장사 대부분은 주요 거래처가 계열 상장사로 내부거래 비율이 매우 높다”며 “주력회사에 빨대를 꽂아 이익을 빨아먹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총수가 있는 33대 기업집단 소속 비상장사 1098개 중 아직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이 420개(38.3%)나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총수...
이 외부인은 이 서류를 근거로 대부업체에서 3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잠적했다. 보험사에서 허위 보증과 관련해 거액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1월 19일 이 사고를 인지하고도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19일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기관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속 임직원의...
범인은 자신을 은행 직원이라고 밝히고 통장(현금카드)을 만들어 보내주면 거래실적을 쌓은 후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후 통장을 가로채 대포통장으로 이용했다.
또 다른 피의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지원센터 직원임을 가장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려면 대출실적이 필요하다고 피해자를 속인 후 대부업체 등을 알선해 38%의 고금리...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VAN(밴, 결제대행업체)사가 즉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업체와 계약을 맺고 특정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거래 승인 거래내역을 전달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은 “신용카드 VAN사에 대한 용도외 정보이용 제한 등을 포함하는 정보보안 감독규정을 만들어 가맹점 결제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하는 등...
그림자금융은 복잡한 금융거래 상품 판매를 통해 은행과 유사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과 달리 엄격한 감독·규제를 받지 않는 영역을 의미한다. 그림자금융 규모가 늘어났다는 것은 자금조달 방식이 다양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아 경제의 ‘뇌관’이 될 우려도 있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또한 기업 대외채무중 현금상환 부담이 없는 수출선수금이나 장기투자 성격이 강한 외국인 대부투자 등 채무로서의 성격이 약한 항목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기업의 순대외채무 부담은 통계 수치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선수금은 수출하기 전에 수출대금을 미리 받은 것으로 수출만 이행하면 소멸되는 채무를 말한다.
한은은 “기업의 은행거래와 대외채무...
은행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통장개설 등 금융거래 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면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은행망을 통해 1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신분증 발급기관별로 제공하는 개별 시스템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즉시 확인이 쉽지 않았다.
오는 8월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향후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 개인신용대출 상품 시장의 경쟁 심화로 수익창출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가 획일적인 고금리 적용 대출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신용도에 따른 중금리 개인신용 대출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 중심의 관계형 영업 강화를 통해 장기 안정적 여신거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편성했는데도 국세수입이 예산에 견줘 8조5천억원 결손이 났다"면서 "내수부진으로 재정이 녹록지 않은데, 복지지출 때문에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 위해 탈루세금을 면밀히 살펴달라"면서 "무자료거래, 가짜 세금계산서, 불법 대부자에 대해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운용·자금거래 등에 있어 제한이 없는 대부업체가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의 창구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대주주 등에 대한 대기업·금융회사 계열 대부업자의 신용공여를 제한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법률안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관계부처, 유관기관(금융감독원...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와 다니엘 롭 등 거물급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투자 비중을 대폭 줄이면서 중소형 투자자들도 함께 이탈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한편 WGC는 올해 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 들어 금 관련 ETF는 10% 가까이 올랐다. 금값은 역시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300달러를 웃도는 선에서 거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파일을 분석한 결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메이저 케이블업체 리버티글로벌과 제너럴일렉트릭(GE), 엑슨모빌 등의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버티글로벌은 최근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영국의...
부동산 임대업, 고금리 대부업, 금 거래, 리베이트 수수 등 탈세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해서도 현장 정보와 각종 과세자료를 적극 활용해 수입금액과 비용의 적정성 여부를 정밀 검증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어려운 세입 여건에 대비해 연초부터 치밀하게 세수를 관리하기로...
현 회장은 블록세일이 연기되면서 주가가 매각 예정가격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라 매각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장중에 대량 매도하도록 해 주가를 매각 예정가격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도 했다.
지분매각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상장회사의 주가를 마음대로 끌어올렸다가 떨어뜨리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시세조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