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여성·청년 몫 원내·외 인사가 두루 포진했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친명 일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기획단이 아니라 친명기획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성"이라며 "조 사무총장은 본인 의사대로 이 대표...
이 위원장이 사무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한 지 보름 만에 새 당직을 맡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 같은 결정에 당 관계자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탄식했다. 비윤계인사를 끌어안는 척하면서 실질적으로 내년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요직에 친윤계 인사를 앉혔다는 이유에서다. ‘김기현 2기 체제’ 인선 당시에도 경북 재선이자 친윤인 이만희 의원을 임명해...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총사퇴하며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졌다.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당내 반발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을 물러나게 한 것이 불과 2주 전”이라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여당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당직자가 총사퇴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며 한껏 몸을 낮췄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7.15%포인트(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강서구청장에게 '완패'했다.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된...
국민의힘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한 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비윤(비윤석열)계 유의동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김기현 대표가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수직적 당정 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채 임명직 당직만 개편한 데 대해 "쇄신없는 쇄신"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께서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대표"라며 "임명직 당직자 사퇴를 통한 '꼬리자르기식...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고, 김기현 대표는 이를 수용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지 사흘 만이다. 김 대표는 주말 사이 후임 인선에 돌입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수도권·중원 출신의 의원들에게 주요 당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졌던 만큼 이들을 전면에 세워 당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라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한 것을 두고 “패전의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하에게 책임을 물고 꼬리 자르기 하는 짓은 장수가 해선 안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그 지도부로서는...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지...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진사퇴한 인사는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김병민 조수진 김가람 장예찬)을 제외한 지도부 전원이 해당한다. 모두 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들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가 14일 일괄 사퇴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 의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포함된다.
그는 “우리 정부와 당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곳에서 백의종군 하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무총장과 박 부총장의 이날 사퇴 표명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을 계기로 다른 임명직 당직자 교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2일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 인사들은 이번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일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들 간 개별 면담에서도 지도부가 쇄신 의지가 있다는 것을 강도 높게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으로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의 사의 표명이...
대신 쇄신책으로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신설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 등을 내놓을 전망이다. 인재영입위원장에는 4선 권영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일(13일) 긴급 최고위 이후에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선 “박광온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했다”며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도부 공백은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의가 끝나기 직전 그는...
野진교훈-與김태우, 尹·李 대리전 양상민주당 '컷오프 인사' 캠프 대거 합류주요당직자·보좌진 차출…캠프 구성 임박보선서 리더십 강화·대여공세 동력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전략공천한 진교훈 전 검찰청 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보좌진, 당직자 등 관계자와 지지자까지 약 3천여명(당 추산)이 LED(발광다이오드) 촛불을 들고 국회 앞에 집결했다.
마이크를 들고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표가 "헌법이 정한 민주공화국 가치가 무너지고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싸움 대상, 지배 대상으로 전락하게 한 것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 있으면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윤리위에서 (징계 여부를) 판단하리라 본다. 윤리위에서 소명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