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패배 2주 만에 복귀...與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규 전 사무총장

입력 2023-11-0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내년 총선을 대비해 인재 영입 작업을 주도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기현 지도부 1기’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전직 사무총장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전부터 계속해온 연속성을 감안했다”며 “향후 위원장과 상의해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직전 사무총장을 맡아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해왔으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달 14일 자진 사퇴했다.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총사퇴하며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졌다.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당내 반발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을 물러나게 한 것이 불과 2주 전”이라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올린다는 것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3,000
    • -1.4%
    • 이더리움
    • 4,81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0.46%
    • 리플
    • 683
    • +1.79%
    • 솔라나
    • 217,200
    • +5.03%
    • 에이다
    • 589
    • +3.88%
    • 이오스
    • 824
    • +1.3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64%
    • 체인링크
    • 20,350
    • +0.49%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