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당내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선 경선후보와 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으로 대선 악영향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SNS를 통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소지가 있다. 야당과 시민·언론단체에 문제된 부분을 수정·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하자고 설득해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주장했다.
경선 후보인...
민주주의이기에 토론과정 나온 지적들은 수용 가능하다"며 "당내경선은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와 인물들 간의 경쟁을 통해 모여나오는 과정 아니겠냐"며 밝혔다.
한편,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다. 우원식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사직을 유지한다고 하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특별하고 불가피한...
당내에선 윤 의원이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선 ‘속 보이는 쇼’라며 윤 의원의 의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저를 성원해주신 당원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국회의원직을 다시 서초구...
국민의힘 소속 대선주자들은 25일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주최한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 참여한 이후 기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 필요성 여부 질문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응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불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얼마든지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을 징계했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징계안을 제출했다. 홍 후보는 김 최고위원이 중앙 당직자의 중립을 위반했다며 조속히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24일 오후 여명 대변인을 통해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을 찾아 김 최고위원 징계안을 전달했다.
그는 "7월부터...
이 대표는 공정한 경선 관리를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와 갈등으로 유발된 당내 분란을 수습했다. 당내 다른 주자들은 일제히 윤 후보 때리기에 나서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잠잠하던 홍준표 후보가 범 보수권 대권 주자 적합도에서 20%대로 치고 올라오며 윤 후보를 바짝 쫓았다.
이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공격하며 당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 후보는 정권교체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더는 이 대표를 흔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유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당의 내홍을 보며...
계속해서 논란이 됐던 선관위원장 자리를 정한 만큼 이 대표는 당내 공정한 경선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더 힘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표는 본인을 중심으로 최근 당내 분란이 벌어진 점과 관련해 사과를 건네며 정권교체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주일 만에 침묵을 깨고 정 전 총리를...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당내 주자인 윤석열·최재형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두 후보가 벼락치기로 출마해 제대로 준비조차 안 됐다며 대통령 시보(試補)를 하는 거냐고 비꼬았다. 최 후보는 이와 관련해 홍 후보가 아니었다면 본인이 나설 이유도 없었다며 건강한 보수의 걸림돌이라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21일...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진 현 상황에 대해 윤석열·원희룡 예비후보가 자신을 공격하는 이유가 '흔들기'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해당 후보들은 18일 예정됐던 경선 토론회를 두고 이 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경선준비위원회에서 토론회를 25일 정책발표회 형식으로 바꿨지만, 여전히 당내에는 갈등이 남았다는 지적이...
당내 반발도 있고 현재 상황에서 플랫폼을 실현하기에 정당들이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다. 이에 내년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까지 고려해 우선은 각 정당이 개별 경선을 치른 후 공동 정치 행동이나 정책 연대만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선 관련해서 준비 정도가 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정의당이 다 맞춰서 하기엔 준비가 좀 덜 돼 있는...
앞서 경준위는 18일 대선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했고 이로 인해 윤석열·원희룡 예비후보 등이 반발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서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오해와 억측으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고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홍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 위원장은 "이런 결정으로 인해 당내 여러 오해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 경선 토론회를 두고 시작된 갈등이 당내 분열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최대한 발언을 자제하며 당내 갈등을 조정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다만 당내에선 지도부부터 당원들까지 우려가 이어져 이 대표의 위기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지...
이재명 캠프에서 공개적으로 황 내정자 사퇴를 촉구하는 데는 당내 우려 목소리가 커져서다.
이날에도 원로인 유인태 전 의원이 CBS라디오에서 “저리 나오면 지명한 사람에 대해서도 상당히 정치적 부담이라 별로 득실이 없다. 빨리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자꾸 ‘지사 찬스’가 나오는데 이 지사가 경선후보이니 그런 인사권을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황보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 취임하면서 처음으로 임명한 수석대변인이다. 허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내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선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을 지냈고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간사를 맡고 있다.
김웅·박수영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 7명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당 지도부와 대선 경선 후보 등을 향해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열을 보면서 저희는 무거운 자괴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질책을 수없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는다는 것을 우리는 지켜봐 왔다...
그는 "당 지도부가 우리 당의 단합과 결속, 그리고 경선 과정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서 과연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줬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당내 단합과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서 신뢰가 가장 우선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도부가 좀 더 깊은 생각을 가지고 책임 있는 자세를...
"더 이상 분탕질로 당 흔들지 말라""어느 대통령이 사적 통화 내용 왜곡해 뒤통수 치나""2주 전만 해도 경준위 적극 인정…갑자기 돌변""앞으로 누가 원희룡과 통화하려 하겠나"
국민의힘 대권 주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곧 정리된다' 발언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경선 후보직 사퇴를...
이어 "지난 몇 주간 진행된 경선 준비 과정에서 이 대표와 오고간 대화 내용에서 이미 신뢰가 깨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원 전 지사의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그냥 딱합니다”라고만 반응했다. 하지만, 또 다른 당내 대선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원희룡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李-尹, 전날 한발 물러나며 갈등 봉합元, 입장 유보 등 李 향해 날 선 태도 여전李, 元과 녹취록 공개하며 재차 봉합하태경도 가세하며 당내 갈등 여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서로 한발 물러나며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불씨가 여전하다. 원희룡 예비후보가 이 대표의 '윤 후보는 금방 정리된다'는 발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