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화 할 전망이다.
손학규계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같은날 문용식 인터넷소통위원장과 486계 대표주자인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당선자도 줄줄이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당권레이스에 뛰어든다.
앞서 김한길...
이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에 부정적인 친박(박근혜계) 당권주자들을 향해선 “이번 지도부의 역할은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대선 승리를 견인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한쪽을 대변하고, 후보들의 의견조차 들을 자세조차 안 돼 있다면 한 사람 위해 박수치고 넘어간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도부가 공정해도 경선이 끝나면 후유증이 생기기 마련인데...
새누리당 5·15 전당대회에 4일 총11명이 후보자로 등록, 당권 레이스를 벌이게 됐다. 이번 전대에선 19대 국회의 첫 지도부가 되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당 전대 선거관리위는 이날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황우여 심재철 원유철 유기준 이혜훈 의원과 정우택 홍문종 김태흠 당선자, 김경안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정웅교 전 새누리당...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황우여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의 잣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현재 친박(박근혜계) 다수가 황 원내대표를 지원하는 가운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암묵적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박 관계자는 1일 기자와 만나 “황 원내대표는 임기 1년 동안 뛰어난 대야 협상력과 당을 아우르는 품성으로 무난한 평가를...
새누리당 당권주자들의 눈치 보기도 끝났다. 최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근혜계 인사들 간 당권 경쟁이 점화되고 있는 데 대해 ‘경고’ 메시지를 던지면서 주춤했던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남경필 의원이 2일 출마선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유기준 심재철 의원도...
앞서 이해찬 상임고문은 자신이 당대표를 맡고 호남지역 좌장격인 박지원 최고위원을 원내대표로, 영남·수도권에서 대권주자를 나눠맡자는 구상을 제안했다.
박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공약실천특별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 고문의 제안에 대해 주변 인사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찬반이 팽팽하다”며 고심 중에...
민주통합당이 22일 민생공약실천특별위를 출범하면서 산하 본부장 자리에 문재인 상임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 등 등 차기 대권·당권 주자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강력한 쇄신의지를 갖고 총선공약들을 조기에 시행해 당면한 중산·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본부장은 당의 대표급 지도자들로, 간사는...
이런 분위기는 당권경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주자들은 과도한 경쟁보다는 교통정리를 택했다. 새 대표직을 노리던 중원의 승부사 강창희(대전 중구) 전 의원은 국회의장직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은 유력한 후보임에도 때를 기다리고 있다.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최경환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유승민 의원은 국방위원회...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부산 사상구) 당선자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안 오신 모양이다. 반갑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이에 사회를 본 김영록 의원이 “그냥 가시냐”고 묻기도 했다.
연말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자기소개도 많았다. 안양 동안갑의 이석현 당선자는 “경기도에서 대선에 크게 기여 할 것 같다”고 했고, 박병석(대전 서구갑)...
박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와 전격 회동을 갖는 등 비노 진영의 세를 규합하며 당권에 다가가고 있다. 국정운영 경험을 갖춘 대선전 저격수로 적임자이지만, 지역정서를 강조하는 구시대적인 면모가 흠으로 꼽힌다. 4선으로 원내에 돌아올 김한길 당선자도 물망에 오르지만 세가 약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젊은 리더십’을 주장하는 486그룹은...
또한 "이 전 총리는 야권에 대선주자로 손색이 없는 분이 많아서 본인이 나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전 총리의 관심은 야권 대선주자를 위한 판을 잘 만들어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권출마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이 전 총리의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런 상황에서 한 대표가 사퇴할 경우 킹메이커 역할을 해야 할 이해찬 전 총리가 유력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총선 패배 후 열린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구성 등이 논의지만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대응할지 상임고문단의 의견을 묻고, (사퇴) 결정은 당사자 본인(한 대표)과...
유력한 당권 주자인 한명숙 후보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박근혜와 싸워 이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내가 독재와 싸우면서 차디찬 감옥에 있을 때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청와대에 있었다”고 각을 세웠다.
문성근 후보는 “(과거 나에게) 아버지는 ‘이제 박정희는 제 명에 죽지 못한다’고 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했던 온갖...
유력한 당권주자인 한명숙 후보는 ‘이기고 싶다면’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세론’을 확고히 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문성근 후보는 ‘시민이여! 정당을 점령하라’‘정당혁신’을 선거 구호로 내걸고 시민사회 출신임을 강조했다. 박영선 후보는 여성의 세심함과 추진력을 강조하며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유력한 당권주자인 한명숙 후보는 10일 한 라디오에 나와 “구태정치의 하나인 금권선거라든지 금품살포라든지 이런 것은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는 무리하게 근거 없는 확산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후보는 성명을 내고 “영남에서 수십 년 동안 고생하셨던 우리 위원장들의 자존심에 상처 내고...
당권주자들도 경쟁적으로 부자증세를 외치고 있다. 문성근 후보는 4일 광주MBC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재벌 독식을 깨야 한다”고 했고, 한명숙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소득 상위 1%에 대해 증세하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재벌개혁법과 서민생활안정특별조치법을 만들겠다”고까지 했다.
◇정치권 안팎서 포퓰리즘·조세형평성 우려...
전날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당권 주자 9명의 공약을 살펴보면 주요 정책과 주안점은 포퓰리즘에 기댄 복지확충과 재벌개혁, 반(反)MB 정책, 반 한미FTA, 정권교체가 대부분이다.
‘복지확충과 재벌개혁’은 한명숙 후보를 비롯해 5명의 후보가 비슷한 내용을 담았으며 ‘반MB 정책’은 이강래 후보를 비롯한 5명이 같았다. 한미FTA의 경우 9명 중 7명이 부정적 입장을...
민주통합당에선 지도부와 차기 당권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재벌 해체’를 외치며 상위 1% 증세를 비롯해 상속·증여세 및 주식양도차익세 등 한국판 버핏세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인 한나라당도 정부의 반대를 무시하면서까지 부자세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실상 ‘좌클릭’에 나선 것이다.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파생상품 거래세, 주식...
한명숙 후보는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고 있지만 선거인단 참여자들의 성향을 알 수 없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 후보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직보다 선거인단모집 중심으로 선거 전략을 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후보들이 ‘한명숙 대세론’을 뒤집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펼치며 선거인단 모집에...
이 여사는 임진년 새해 예방차 들른 민주통합당 지도부, 당권주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을 본 소감을 묻는 이강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고 김현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여사는 “권양숙 여사와 같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에) 갔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토로한데 대해서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해서 전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