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당권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곧바로 차기 대선까지 바라볼 수 있기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연말 설문조사에서 황 전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나란히 차기 대선 주자로 낙점된 바다.
지난해 12월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설문 결과, 현직 총리와 전직...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낸 황 전 총리의 등판이 확정되면 친박계와 TK(대구·경북), 전통보수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을지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당 당권주자들이 황 전 총리를 견제하고 나선 이유다.
심재철 의원은 “정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이 공격당하고 탄핵소추 당할 때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고 비판했다.
지도체제 문제는 당권주자들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만큼 앞으로 첨예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은 2016년 총선패배 후 당대표·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당대표가 최고위와 '협의'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지만 다시 집단지도체제 도입 목소리가 커졌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하되 권한을 절충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이날...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전 변호사는 “몇몇 중진 의원이 공화주의같은 말을 한다. 참 코미디같은 일. 오늘날 현대민주주의가 공화주의와 동의적으로 쓰인지가 서구에서는 10년 가까이 됐다”면서 “그러니 한국당에서 ‘의원 품질’ 문제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안...
오세훈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의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댄디보수를 집결할 수 있는 대표 주자로 회자되면서 정계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과정에서 전원책 변호사 영입에 힘을 쏟는 등 젊은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보수 주자들의 영입에...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자유한국당 차기 당권주자"를 주제로 이철희 의원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성태 원내대표가 토론에 나섰다.
이날 '썰전'에서 김구라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얼마 전에 책을 냈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라며 "정치인이 책을 내는 건 정치 재개 신호탄이 아니냐"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이어...
비대위체제가 이제 갓 한 달 반을 넘긴 한국당에서 벌써부터 차기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부각되는 배경으로는 ‘약한 리더십’이 거론된다. 당의 가치 정립을 우선시하는 김 위원장은 보수의 가치 정립을 우선시하면서 인적쇄신 등 고강도 혁신은 후순위로 미루는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가 벼랑끝에 몰렸던 한국당을 안정화하는 데는...
추미애 대표는 차기 당권 주자 경선이 열린 지난달 26일 “당 대표는 누구보다 중요한 시대의 역할과 과제를 부여받으리라 생각한다. 집권당의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집권당의 역량이 상징되고 집중될 것”이라며 “다음 당 대표를 잘 뽑아 민생을 풀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면서 문 정부의 지방자치 분권이 숨 쉬도록 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도록...
다음 달 2일 전당대회를 앞둔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유력한 차기 당권주자로 부상했다. 민주평화당은 참여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던 정동영 의원이 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민주당은 이해찬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상임고문이 각각 당 대표 선거에서...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냉엄한 평가가 시작된 것이죠.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혁신입니다. 혁신은 결국 새 얼굴이 아니면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도전한 박범계 의원은 20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차기 당대표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로 ‘혁신’을 꼽았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이에 26일 예비경선 ‘컷오프 3자리’를 두고 당권 주자들의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보다 앞서 김진표(4선)·송영길(4선)·최재성(4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의원이 당권 도전을 먼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인영(3선) 의원과 5선의 비주류 이종걸 의원도...
국민의당 당권주자인 이언주‧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기호순)는 25일 19대 대선평가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방침에 반발, 즉각 공개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들은 박주선 위원장 등 비대위가 당권 경쟁자이자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 불리한 정보를 숨기면서 ‘깜깜이선거’를 조장하고 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세 후보 측은 이날...
앞서 당 비대위는 지난 4일 결선투표 도입을 포함한 전준위안 의결을 한차례 보류한 바 있다. 당권주자들이 결선투표제 도입의 유불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6일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구태 중의 구태정치로, 누울 자리, 누워서는 안 될 자리조차 구분 못 하는 몰상식, 몰염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궐석이 된 당대표 자리를 대선 패배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권 경쟁은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먼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건 정 의원이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의 몽골 기병론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의 경쟁자로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서 국민의당 지지자들과 당원들께 부끄러운 현실을 벗어나서 자부심을...
누군가에겐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기회가 되지만, 누군가에겐 대선주자 대열에서 탈락하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대선주자로서의 명운이 갈리게 되는 셈이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의 거취에 관심이 높다.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두 정치인이 3선 도전을 접는다면 다음 정치적 발걸음을...
한국당은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5선 원유철 의원,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과학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당 대표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15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대선 때는 지게 작대기도 필요해 한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제는 과거와 단절하고 내부...
현재로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된다. 홍 전 지사는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돌아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지사의 대항마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당권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원유철, 홍문종 의원 등 옛 친박계로 분류됐던 중진 의원들이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날 당...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독주가 예상된다. 반면 바른정당은 당내 3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정부와의 협치 가능성도 전망이 엇갈린다.
한국당은 오는 7월 3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릴 계획이다. 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이에 따라 오는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는 당권 도전이 확실시되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독주가 예상된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저는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무엇보다 제1야당으로서 국회 내 정국대응이 막중한 만큼 원내대표로서 원내 협상과 입법과제 대처 등 부여된 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