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년 동기대비 0.8% 상승했는데 담뱃값 인상효과를 제외하면 0.2%포인트 상승에 그치고 있다. 또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는데 여기에 담뱃값 인상효과 0.58%를 빼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다. 지난해 2분기, 3분기의 ‘GDP 디플레이터’(종합 물가지수)가 거의 제로수준에 있었고 지난해 4분기의 GDP 디플레이터가 마이너스도 나올 수...
올해 1월부터는 담뱃값이 인상됐고, 2월에는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견됐다. 지출하지 않아도 될 돈이 나가거나(담뱃값), 돌려받을 돈이 줄어들자(연말정산) 갤럽 조사에서 보여지듯 국민 10명 중 8명은 현재 증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증세 방법론으론 어떤 것이 있을까?
2015년 세입 예산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2월 현재 석 달째 0%대를 이어가고,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들이 연초부터 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춰 통화량을 늘리는 이른바 ‘통화 전쟁’을 벌인 것도 한은이 용단(勇斷)을 내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올 1월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 결정을 전후로 유럽에 퍼진 통화완화 물결은 중국, 싱가포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부문장은 “금리 인하는 최근의 경기 흐름이 계속 좋지 않아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본다”며 “지난주에 나왔던 소비자물가가 담뱃값 인상을 제외하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우려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부문장은 “금리 인하는 방향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면서도...
지난달의 물가 상승률은 0.5%이지만, 담뱃값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꺾였다.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8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벌이다가 지난 1월에는 -3.6%로 추락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디플레이션 초기 진입에 대한 우려가 커져갔다.
정부와 여당도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2월 현재 석 달째 0%대를 이어가고,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은의 이번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높다. 우선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작년 8월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한은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빠르게 하향 조정하자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올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디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현상을 뜻한다. 흔히 6개월(일본), 또는 2년(IMF) 이상 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한은은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담뱃값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0.2% 수준이다. 지난 2년 동안 1%대를 유지하던 물가가 올 들어 0%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렇게 되자 공급측면에서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위축되고 수요측면에서 소득과 소비가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이 선제적 통화완화 정책을 펴자 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25...
그는 특히 저물가에 대해 “서민 입장에서 물가가 떨어지면 참 좋지만 지난 2월 물가는 담뱃값 인상분을 빼면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이는 한 달 전만 해도 디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던 최 부총리가 사실상 첫 ‘마이너스 물가’에 직면하면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 부총리는 지난달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담뱃값 인상 영향을 빼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저물가 기조 양상이 심상치 않자 정부 인식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인식 전환으로 재정지출 확대와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잇달았다.
디플레이션을 둘러싼 논쟁은 학계와 재계를 중심으로 진행된 지 꽤 오래됐다. 하지만...
금리 인하', '산업생산 22개월만에 최저'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여당 의원 아들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담뱃값 인상을 앞뒀던 작년 12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 담배를 훔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의 한 편의점은 1일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작년...
그는 “설 민심 화두는 민생 경제로 특히 대다수 서민들은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파동에 크게 반발하고 있었다”며 “올 1월1일부터 담뱃값 2000원 인상으로 최소 3조원, 많게는 5조8000억원을 더 걷게 됐는데 정부는 세수가 목적이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이라고 강변하면서 ‘증세 없는 복지’라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거론되는 저가담배...
법인세 감소한 것 중에 경기 악화와 세율 인하가 차지하는 부분은.
A. 그 부분 정확하게 추정하기는 어렵다.
Q. 담뱃값 인상이 차지하는 부분은.
A. 1조8000억원 정도. 2015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
Q. 작년에도 적자가 났고, 경상 성장률 전망을 기재부가 틀렸다. 기재부 전망치가 터무니 없을 만큼 높은데.
A. 경상 기준으로 1%가 2조 정도 세입에 영향을 준다고...
하지만 담뱃값 인상으로 싼 값의 담배를 찾는 소비자들이 보그로 몰리며 품귀현상을 보이자 가격을 4300원으로 올리고 동시에 편의점 마진을 대폭 줄여 본사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것.
BAT코리아가 편의점주들의 비난에도 마진을 줄인 이유는 보그의 달라진 위상 때문이다. 담뱃세 인상 대란에서 유일한 3000원대 담배였던 보그(1㎎)는 지난달 전체 담배 판매순위...
하지만 이어진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으로 조세저항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김무성 당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최 부총리의 ‘증세 없는 복지’ 정책에 비난을 이어가며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국회 현안보고를 통해 “증세는 마지막 수단”이라며 증세를 위해선 복지 수준과 세금 수준에 대한 여야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디플레이션 우려도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부진 등으로 저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비 0.8%에 그쳤다. 게다가 담뱃값 2000원 인상 효과가 없었다면 0.22%라는 분석이다.
소비자물가는 3년...
금리 인하 요구권의 기간·횟수 제한 등 소비자 권익을 침범하는 사례가 발행하자 전 은행권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 국산 43.2< 외산 56.8... 담배 시장점유율 사상 처음 뒤집혀
국산 담배 점유율이 편의점에서 사상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필립모리스의 ‘말보로’가 1986년 판매된 이후 29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담뱃값 인상 이후...
업계에서는 올해 담뱃값 인상 이후 펼쳐진 외국산 담배의 ‘저가 꼼수 마케팅’ 때문이란 분석이다.
2일 A편의점이 실시한 지난달(1월 1~29일) 담배 제조사별 점유율(매출기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KT&G는 43.2%로 곤두박질쳤다. 필립모리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저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는 각각 24.4%, 23.4%, 9.0%를 차지했다. 점유율 신장률은...
하지만 이 같은 외국산 담배업체들의 가격 정책이 가뜩이나 담뱃값 인상에 충격을 받은 흡연자들에게 혼란만 가중한다는 지적도 많다. 특히 BAT의 경우, 1월 한 달간 보그를 3500원에 싸게 팔아 인지도를 높인 뒤, 다시 이달 부터 가격을 4300원으로 올리는 전략으로 경쟁사나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KT&G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종목 돋보기] 담뱃값 급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G가 오랜만에 웃을 수 있을까. 정부가 담배 대체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외산 담배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보인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자담배 등 전자장치에 충전해 사용하는 ‘액상향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