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생산한 농가가 16일 오후 4시 현재 6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금지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계란에서 검출된 산란계 농가는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과 강원도 철원 지현농장 2곳이다. 각각 계란 껍데기에 녹색으로 ‘08 마리’, ‘09 지현’ 숫자와 문구가 표기돼 있다.
비펜트린이 기준치...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천안과 나주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나주 계란에서 검출된 비펜트린은 기준치(0.01㎎/㎏)의 21배인 0.2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살충제 계란을 생산한 농가는 기존 피프로닐 2개 농가 △경기도 남양주 농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난 국내산 달걀의 판매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마트가 유해성분 미검출로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반면 홈플러스에서는 비펜트린 성분이 초과 검출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16일 오후 3시부터 전국 146개 점포에서 어제(15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마트 측은 “전국 산란계 농장에...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전한 계란을 구매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달걀의 식별표시를 구분하는 방법이다. 달걀 껍데기에는 초록색으로 숫자 2자리와 영문 3자리가 찍혀 있다. 이는 달걀의 생산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앞의 숫자 2자리는 달걀이 생산된 시·도, 뒤의 영문 3자리(혹은 숫자 3자리)는 생산자명을 뜻한다.
15일 '살충제 달걀'로 드러난...
“비교적 싼 편인데다 다양한 반찬과 요리를 할 수 있는 계란은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입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부터 달걀이 들어간 과자, 제빵 제품까지 먹거리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를까 걱정됩니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가격이 폭등한 달걀 값이 이번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또 한 번 인상될 것을...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 파문’은 이미 경고가 나왔지만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 평론가는 국내 양계농장의 밀집사육에서 이미 사태가 예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모이만 친환경일 뿐 닭을 사육하는 공간은 A4 크기”라면서 “조금 더 싸게 달걀을...
살충제 계란 파동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이 안전성 합격 인증을 받은 계란의 판매를 재개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경기도 안성의 농협축산연구원을 찾아 국산 계란유통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정부의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판매를 재개한 계란의...
계란 공급물량 25%는 유통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16일 오전 5시까지 산란계 20만수 이상 대규모 47곳을 포함한 243개 농가를 검사한 결과, 241개 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부적합 2개 농가는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5만5000수를 사육하는 강원도 철원시 소재 농장에서는 사용 금지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이로써 3800만 개가 유통되는 달걀 시장이 멈춰섰다.
현재 국내 대형제빵업체들은 ‘살충제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가 20만 마리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전수조사결과를 16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 관계자도 “살충제 성분이...
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달 초 유럽의 살충제 달걀 공포를 접하면서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발견돼 소비자들은 충격과 불안은 엄청나게 커졌다. 이런 상황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러한 유통업체의 계란 판매 전면 중단 사태는 초유의 일이어서 시장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의...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불거지기 이전에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했다.
산란계 농가가 닭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해 닭을 키우는 케이지에 살충제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15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의 식별표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어난 경기 남양주의 ‘마리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 껍데기는 ‘08마리’가, 역시 살충제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에서 나온 달걀 껍데기에는 ‘08LSH’가 표기돼 있다.
정부는 살충제 계란에 대해 일단 피하자는 입장이다....
유럽에 이어 국내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 시켰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업계는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계란을 먹어야 안전하다고 권장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의 조사...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터진 이후 정부가 부리나케 첫 전수조사를 실시하자마자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이전부터 업계에서 살충제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한 적이 없어, 오염된 계란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계란 생산단계 잔류 물질 검사에 피프로닐 등 살충제...
살충제 달걀 검출과 관련해 정부가 15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대책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록 장관 주재로 2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란계 농장 출하중지 및 전수조사 등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정부가 관계기관 및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기도 남양주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됨에 따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자정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유럽에 이어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농협이 전국 하나로마트의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농협은 15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2120개)에서 이날부터 계란판매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란 판매 중단 조치는 정부의 계란농가 전수조사 기간 동안 이뤄진다....
티몬 관계자는 “우선 달걀 추가입고 등은 모두 중단하기로 했으며 현재 있는 물량에 대해서는 판매를 멈추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대형마트 3사 또한 문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광주, 남양주 농가 계란은 납품받은 적 없으나, 고객 안심 차원에서 정부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가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판매를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산란계 3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농장의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