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회사가 임단협 요구안에 대한 남은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 등 조합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5일부터 11일째 연속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의 연속 파업에 따른 생산손실은 이미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날 연합뉴스는 "6만3000대의 생산 손실에 따라 총 1조3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노조는...
회사 노조는 올들어 임단협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3차례 파업했다. 새 노조와 이전 집행부의 임단협 파업으로 지금까지 차량 5만여 대, 1조1000억 원 상당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노조는 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이후 단 한 차례의 구조조정도 없었다. 2014년 연구개발 부문의 중간 관리자(부장 및 차장)급을...
반면 노조는 ‘신차 투입은 노사협의를 거쳐 심의 및 의결해야 한다’는 단협 조항을 들어 추가 생산을 거부했다. 사측의 추가생산 시도에 노조가 반발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이어졌고, 노사 양측 모두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윤갑한 사장은 당시 담화문을 통해 “노조의 파업은 협상권 남용이자 엄연한 불법 파업”이라며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이 관계자는 "신차 투입의 경우 노사협의를 거쳐 심의하고 의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며 "이는 명백한 단협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12월로 예정된 코나의 미국 수출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에 나섰다. 기존에 생산 중이던 11 의장 생산라인에 이어 12 생산라인에도 코나를 추가 투입하기로 하고 최근 한 달가량 노사협의를...
쌍용차는 산별노조와 무분규 단협을 이어가고 있지만 옥쇄파업 때 회사를 나간 금속노조 산하 쌍용차 노조가 정치권을 통해 회사를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규 인원이 필요할 때마다 해고자에 대한 일정 비율을 세우고 여기에 맞춰 충원하고 있다”면서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일괄 복직에 대해 합의했다는 입장까지 전달받은...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 현대차 등에서 단협 조항으로 장기 근속 조합원 자녀에게 가산점을 제공하는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은행권에서, 그것도 노조위원장 자녀를 채용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녀 능력이 합당해도 노조위원장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일부러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시중은행에서...
SK이노베이션이 12일 오전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2017년 임금교섭 및 단체협약 갱신교섭(임·단협) 조인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임단협에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국내 최초로 임금인상률을 물가에 연동 △기본급 1% 사회적 상생에 기부 △역량ㆍ생산성과 생애주기에 기반한 SK식 임금체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김준...
HUG는 노사가 합심해 고용안정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체결하는 등 신뢰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가진 데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서민주거안정이라는 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2012년에도 사측의 단협 해지로 568일간 총파업을 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도 리테일 부서 구조조정을 두고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이다. 사측이 ‘리테일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노조와 협의 없이 성과급 삭감 등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직원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TF는 33개 점포 중 57%에 해당하는 19개가...
임·단협 최대 이슈는 '임금 인상'(38.7%), '임금체계 개편'(15.0%), '복리후생제도 확충'(1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총은 노동계가 내년 조기 대선국면을 활용해 임·단협 주요 의제를 정치 쟁점화 하고 정치권 개입을 유도해 유리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불안이 야기되는 노사관계 분야를 묻는 설문에는 '전(全) 분야'라는 응답이 30.1%로...
한국거래소 노조가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이 제안한 ‘성과연봉제’안을 거부하고 1차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향후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기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측과 노조는 지난 18일 성과연봉제 도입을 비롯한 쟁점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
노사는 단협을 개정하는 대신 3년 고용안정 협약을 비롯해 퇴직금 누진제 변경에 따른 보상금 4년치, 연차휴가제도 변경에 따른 보상금 3.5년치를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번 찬반투표 결과로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진 가운데 정리해고 절차도 철회됐다.
당초 알리안츠생명 사측은 다음 달 말까지 안방보험이 요구한 300억 원 감축 자구안 마련을 위해...
금호타이어 노조는 20일 회사 매각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고용과 생존권(노조·단협승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조는 "회사 매각과 관련해 누가 회사를 인수하든 조합원들의 고용과 생존권(노조·단협승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매각 이후 금호타이어의 안정적 성장을...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명절 휴가비 등은 당연히 통상임금에 포함되므로, 이를 제외한다는 내용의 단협은 비록 노사가 합의한 내용이라도 허용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 근로 대가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인 임금으로 시간외수당과 휴일수당 등의 산정 기준이 된다. 법원 판례는 정기성·고정성...
사측이 요구한 단협 요구안에는 포괄적인 해고 조항 등이 포함돼 노사 갈등이 재점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측은 노동조합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2012년에도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해 노조가 568일간 장기 파업을 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노동조합 중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두 번 당한 사례는...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교섭을 실시, 지난달 26~2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61%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홍봉석 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단협승계야말로 인수후보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노동조합은 최근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인수 후보중 반노동, 반노조 성격을 지닌 인수후보자 및 투기성 사모펀드(PEF) 후보들을 강력히 거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현대증권 등의 매각 사례를 예로 들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10일 임단협 상견례에 이어 18차례 협상했지만 아무것도 합의한 내용이 없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등을 요구했다. 요구안에는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6712원 인상...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을 정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조의 요구안에는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