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두 단식 선수가 한 팀으로 묶인 것을 생각해봤다”며 “처음엔 함께 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해 힘이 들지만 작은 것부터 호흡을 맞추고 같이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 결국 메달을 걸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 길이 결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10일 단식에 돌입했던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3일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단식 23일 차인 전날 병원에 이송된 강 원내대표에 대해 의료진이 강력한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 고(故) 이한빛 씨...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을 하던 중 상태가 악화한 탓이다.
정의당에 따르면 강 원내대표는 이날 심한 위통을 호소했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오후 4시 15분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강 원내대표는 지난달 11일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이용관 씨와...
끝으로 김 대표는 "오늘의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2021년을 정의당이 드리겠다"며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해 당론으로 내건 주요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1일에는 단식농성장을 찾아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법사위, 법안 심사 과정 더뎌…최대한 회기 내로정부안에 빠졌던 공무원은 다시 넣기로 합의정의당 "결국 일하지 않는 국회"…단식 이어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결국 해를 넘겼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다음 달 5일 소위를 다시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의당은 중대재해법을 제정할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여야 대표는 2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정의당과 유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일단 이거저거 많이 고려해서 안을 만들면 그걸 토대로 절충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벌써 3주째 혹한 속에서 단식을 하고 계시는데 빨리 끝내시도록 노력하자는 부탁을 드렸다"고...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의당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법 통과를 약속했다.
다만 이번 논의에서 중대재해법을 가장 먼저 제안했던 정의당은 빠졌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는 몰랐다. 전혀 얘기한 바 없었다"며 "금시초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먼저 법안을 낸 우리라도 같이...
강 원내대표는 "31일이면 단식 농성 21일 째다. 부모님들이 쓰러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너무나 한심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논의한다고 보면 얼마나 걸릴지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재계와 노동계의 의견을 듣고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중대재해와...
장잔은 구금시설에서 9월부터 단식투쟁을 이어왔으나 경찰은 관을 삽입해 유동식을 공급했다.
장잔은 코로나19를 보도한 이후 분란 조장과 선동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리제화, 천치우스, 팡빈 등 세 명의 시민기자 역시 2월 우한의 상황을 보도한 뒤 구금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비영리 인권단체 중국인권수호자(CHRD)는 보고서에서 “중국 공산당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4일 정의당과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심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린 일정에 맞춰 단식농성 철회를 촉구하는 행보다.
김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농성장에서 강은미 원내대표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법사위 법안소위 진행…국민의힘 불참백혜련 "최대한 연내에 소위 자주 가지겠다"정의당, 단식농성 이어가기로…"연내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없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의당은 논의가 진행돼 다행이지만 법안 취지가 바뀔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법 제정까지 법안 설명을 충분히...
변 후보자는 전날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었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 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낙사산 채용·수의계약 의혹은 반박
그러면서도 변 후보자는 SH 사장 재직 시 블랙리스트 작성, 낙하산 채용 등의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본인이 회원으로...
변 후보자는 지난 21일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전하고, 이튿날에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실수요자 중심의...
변 후보자는 지난 21일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전하고, 이튿날에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 단식 농성장을 찾아 몸을 굽혀 사과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데다 김군 측 유가족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다.
같은 해 SH공사가 추진하던 셰어하우스에 대해...
주호영 "적합성 맞게 입법하도록 논의하자"김태년 "여야 머리 맞대 하루빨리 입법 논의"정의당은 단식 농성 12일째…"거대양당 나서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신속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여야 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10일차를 맞은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고 이한빛 PD 부친 이용관씨, 고 김용균 씨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