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 급등도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지난주에 하루 19만배럴을 생산하는 로열더치셸의 석유시설을 공격하고 하루 12만배럴을 생산하는 셰브론의 석유노동자 파업으로 석유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에서 일일 국제유가 동향을 분석하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유가 급등의 배경으로...
이날 유가는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지난주에 하루 19만배럴을 생산하는 로열더치셸의 석유시설을 공격과 하루 12만배럴을 생산하는 셰브론의 석유노동자 파업으로 석유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급등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5월부터 하루 30만배럴을 증산한데 이어 7월부터 20만배럴을 증산해 하루 970만배럴을...
나이지리아 반군인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이 영국 정유사 로열 더치 셸사가 운영하는 원유생산시설을 공격해 일부 정유시설이 중단됐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점도 유가 오름세를 자극했다.
OPEC의 차킵 켈릴 의장은 "현재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OPEC 회원국들이 오는 9월 OPEC 회의...
21일 기준)하는 등 동절기 수급불안이 고조되며 유가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파키스탄과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이 고조되며 유가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지역의 포트 하코트에서 반군세력이 경찰소 2개와 호텔을 습격,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석유공급차질 우려 소식도 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나이리지아 석유생산 중심지인 니제르델타의 Port Harcourt에서 무장괴한에 의해 영국 여자어린이가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4일(현지시간) 니제르 델타의 Shell사 석유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5명의 근로자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대우건설과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새벽 1시30분 경 남부 니제르 델타지역 포트 하구트시 인근 아팜 발전소 건설현장에 무장한 괴한들이 총을 마구 쏘며 난입, 대우건설 근로자 3명과 필리핀인 현장 인부 8명을 납치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정부합동 국외테러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주...
우리 근로자들이 납치된 지역은 지난해 6월 7일 대우건설 근로자들이 피랍됐던 니제로 델타 지역과도 가까운 지역이다. 당시 니제르델타 해방전선이라는 무장단체는 대우건설 직원 3명과 가스공사 직원 2명 등 우리 근로자 5명을 납치했으나 이틀 만에 모두 석방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 근로자를 납치한 무장단체가같은 단체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