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학기 늘봄학교 지원 강화…대학·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입력 2024-07-15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사 394명 투입해 56개 프로그램 지원

▲▲26일 대구 삼영초 늘봄 학교 미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내마음 속 디퓨저'를 그리고 있다. (교육부)
▲▲26일 대구 삼영초 늘봄 학교 미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내마음 속 디퓨저'를 그리고 있다.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서울 소재 대학, 지역·공공 기관 등 총 10개 단체와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경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각 대학에서 예술, 체육, 과학, 기초학력 등 대학별로 특화된 33개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운영 강사 124명을 지원한다.

5개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 지원 사업’은 드론, 전기자동차, 세계 문화, 전통예술, 심리·정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지역 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5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강사 100명을 지원한다.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공공기관 연계 지원 사업’은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사 170명 지원을 통해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놀이, 공예 중심의 낙엽 아트메이커,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 18가지 숲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대학·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희망 수요를 파악해 지원학교에 프로그램을 매칭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각 대학과 기관은 매칭된 학교에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를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9월 2일부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1,000
    • +0.07%
    • 이더리움
    • 3,69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70,400
    • -1.24%
    • 리플
    • 794
    • +0.38%
    • 솔라나
    • 201,700
    • +3.17%
    • 에이다
    • 470
    • +0.43%
    • 이오스
    • 674
    • -3.3%
    • 트론
    • 187
    • -1.06%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93%
    • 체인링크
    • 14,410
    • +2.64%
    • 샌드박스
    • 358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