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차질 우려로 6일째 오름세

입력 2007-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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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배럴당 68달러 거래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간 에너지재고 증가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정유시설 가동중단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이 겹쳐 6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3센트 오른 배럴당 68.5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장중 한때 지난해 8월 25일 이후 최고치인 배럴 당 72.35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인 끝에 40센트 오른 배럴 당 71.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70달러, 2.4% 급등한 배럴 당 74.75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지난해 8월14일 이후 최고수준인 배럴 당 74.9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정제가동률은 지난주에 비해 0.6% 오른 90.03%를 나타냈으며, 미국 원유재고는 315만 배럴 증가한 3억5404만배럴로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185만배럴과 120만배럴 늘어났다.

이날 유가의 오름세는 미 정유시설의 가동중단 소식과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석유공급차질 우려 소식도 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나이리지아 석유생산 중심지인 니제르델타의 Port Harcourt에서 무장괴한에 의해 영국 여자어린이가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4일(현지시간) 니제르 델타의 Shell사 석유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5명의 근로자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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