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예금보험공사와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단은 유근우(예보 퇴직), 진대권(정리금융공사 퇴직), 김기돈(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조정호(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채후영(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허용(예보...
뉴스타파가 13일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6차 명단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 박효상 갑을오토텍·동국실업 대표, 오정현 SSCP 대표이사 사장이 포함됐다.
김 회장이 이끄는 씨에스윈드는 세계 풍력타워 시장 점유율 1위로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으로 손꼽힌다. 씨에스윈드는 2003년부터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 성에...
뉴스타파가 13일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6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의 세금 회피 수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노브랜드는 DKNY·GAP·ZARA 등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4개국 지사와 생산 기지에 1만여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2007년 ‘2억불 수출의 탑’을...
지난해 상장폐지된 SSCP 오정현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는 13일 오정현 SSCP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버진아일랜드에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2008년에는 이중 한 개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SSCP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전자제품 코팅 소재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4명이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부도로 수백억 원의 손실을 끼친 SSCP의 대표부터 매출 3000억 원 이상의 강소기업 씨에스윈드 대표도 포함됐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3일 페이퍼 컴퍼니 설립자 6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오정현 SSCP 대표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김기홍 노브랜드...
독입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와 관련된 30명의 신원을 추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9일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20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의 신원 확인 작업을 병행했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 30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아직 구체적으로 (분야별 등으로)...
6일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5차 명단과 추가 취재 내용을 발표했다.
뉴스타파 측은 “페이퍼 컴퍼니 등록대행 업체인 커먼웰스 트러스트사(CTL)의 고객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평양시 모란봉구역을 등기이사(director) 주소로 기재한 페이퍼 컴퍼니를 확인했다”며 “등기 이사의 이름은 ‘문광남’이며, 서류 검토 결과 이 회사는 최소 2009년...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 이용 한국인 5차 명단을 통해 북한이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 4곳을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6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페이퍼 컴퍼니 4곳을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페이퍼 컴퍼니 등록대행 업체인 커먼웰스 트러스트사의 고객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시공사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만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해외 은행의 비밀계좌에서 돈을 관리했다는 사실이 4일 뉴스타파 보도로 알려지면서 전재국 대표의 탈세의혹과 함께 전두환 가족의 어록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1조원 가까운 비자금을 받았지만 지금은 ‘전재산’ 29만1000원까지 추징당했기...
독립 언론사 뉴스타파에서 제기된 조세피난처 탈세 의혹에 관련된 기업 역시 시장에서 외면받으면서 주가가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평판리스크는 금융회사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여론때문에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해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다. 증권가에서는 평판리스크 등이 주가 하락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통해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계좌를 개설하면서 탈세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본격 검증에 나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은 전씨의 납세 내역과 계좌 정보 등을 분석,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싱가포르에 전씨의 계좌 정보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뉴스타파...
4일 업무를 시작한 추적팀은 마침 뉴스타파가 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시공사 대표의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보도한 만큼, 전 대표가 재산을 빼돌리거나 탈세를 한 정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이 자금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전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시공사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만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해외 은행의 비밀계좌에서 돈을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 대표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2004년은 동생 재용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추징 여론이 거세던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4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소유해 이번 뉴스타파 4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남 재국씨는 시공사 등 지분 600억원 이상 외에 서울 평창동, 서초동, 경기도 파주, 연천 등에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한 적이 없는 재국씨는 단 1000만원으로 1991년 12월 시공사를 인수해 1000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됐다.
재국씨의 부인...